과거 ECB 금리 인하 이후 외국인은 반도체, 은행, 자동차 업종을 중심
으로 매수하였다. 시장을 매수하면서 업종별 글로벌 경쟁력과 valuation
수준이 고려되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에도 해당 업종과 함께 저평
가된 업종으로의 매수세 유입이 예상된다.
뉴욕증시 마감시황 - 글로벌 경기부양책이 투자심리를 개선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개장
전 호주가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증시가 5년여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라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BOE도 기존의 경기부양책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과 프랑스 재
무장관이 금융동맹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재정정책은 유연하게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미 하원내 공화당 의원들이 종전의 대규모 재정지출 감축 대신 민주당의 세금 개혁에
우호적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이는 정부 부채한도 증액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기
대감을 높였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무역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나타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41pt(0.20%) 오른 2,235.57pt로 마감했다. 지수는 4월
무역수지 발표를 하루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8일 무역수지 발표를 앞두고 증시가 관
망세가 나타났다. 지수는 약세 개장 후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전환
했다. 4월 종목별로는 상하이차가 0.71% 상승했고, 시노펙은 0.58% 하락했다. 전반적
으로 금융주가 부진했다. 중국 양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각각
0.24%, 0.21% 하락했다. 반면 씨틱증권이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 팡다자동차가
8.2%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