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발표된 국내 올해 1/4분기 GDP는 전기대비 0.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0.3% 성장에서 강화된 수준으로 국내 경제가 지난 해 3/4분
기를 바닥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올해 1/4분기 경제가 지난해 같
은 기간에 비해 1.5% 성장에 그치고 있어, 개선 폭이 크지 않음을 드러낸
것은 사실이다.
뉴욕증시 마감시황 - 기업실적 개선 및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 6천건 줄어든 33만 9천건 기록해, 시장
예상치 35만건 크게 하회했다. 이날, 다우케미컬, UBS 엑슨모빌 등 각 업종의 대표
기업들이 개선된 1/4분기 실적 발표를 해 투자심리 개선시켰다. 한편, 유럽에서는 영
국이 0.3%의 1/4분기 GDP성장률을 기록하며 우려했던 트리플 딥을 모면. 다만, 독
일 분데스방크가 ECB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비판하는 서한을 독일 헌법재판소에 제
출해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부동산 규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마감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01pt(0.86%) 하락한 2,199.31pt로 마감했다. 지수는 부동산 규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어 하락했다. 또한 제조업 성장 속도가 둔화
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약세 개장한 지수는 오후 장
들어 잠시 강세로 돌아섰으나 이내 다시 하락 전환했다. 중국 항저우(杭州)시가 내달
부동산세를 시범 도입할 것이라는 중국증권보의 전일 보도로 부동산 관련 업종에 대
한 실적 우려가 제기됐다. 초상국부동산개발(-6.96%)과 폴리부동산그룹(-3.26%)이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중국민생은행(-1.88%), 화하은행(-1.83%), 상해푸동발전은행(-
1.30%)등 금융주들도 동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