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시황 - 부동산 지표 호조 및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부동산 지표 호조와 기업실적 개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 3월 신규주택매매는 시장예상치 14만 6천건을 소폭 상회한 41만 7천건을 기록
했다. FHFA는 미국 2월의 주택가격이 연율 기준으로 전월대비 7.1% 상승했다고 밝
혔다. 메트라이프, 트래블러스, 코치 등 기업들은 예상을 상회한 기업 실적을 발표했
다. 이날, 미증시는 백악관 폭발관련 가짜 트윗으로 일시적으로 출렁거렸지만 이내 상
승세를 유지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 유로존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이 15개
월 연속 위축국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ECB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제조업 지수의 부진으로 급락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63pt(-2.57%) 내린 2,184.54pt로 마감했다. 상하이증시는 제조업지수의 부진으로 급락했다. 지수는 오전 장중 제조업지수가
발표된 후 가파른 낙폭을 나타내며 3거래일 만에 다시 2,200pt선을 하회했다. HSBC
의 4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와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
됐다. 지수는 50.5를 기록해 3월 확정치인 51.6과 시장 예상치 51.5를 모두 밑돌았다.
시노펙(-3.91%), 페트로차이나(-1.17%), 상하이차(-3.94%), 중국초상은행(-3.57%),중국민생은행(-4.69%) 등 주요 대기업들이 대체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