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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경제분석] PBR 1배 수준에서 단기 저점 형성 가능성

| 조회 1935 2013.06.25 23:45

현재의 PBR 수준은?
최근 시장이 하락하면서 지수의 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과연 어느정도 수준까지 하락할 지, 또한 어느 정도면 매수할 수 있는 가격대인지에 대한 고민인 것이다. 주가의 바닥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대표적인 것이 PBR이다. 그렇다면 현재 시장의 PBR은 몇 배이며 어느 정도가 저점 수준일까? 1분기 지배주주지분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PBR은 1.0배 수준인 것으로 계산된다.


PBR 산출 방법
단순한 것 같지만 PBR을 계산하는 데 있어서도 지배주주지분 기준, 총자본 기준, 그리고 12개월 Fwd 기준 등의 다른 기준으로 인해 숫자가 다를 수 있다. 최근에는 IFRS(국제회계기준) 채택 이후 지배주주지분을 바탕으로 PBR을 산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논란의 여지는 있다. 시장 참여자들로 인해 결정되는 것이 시장가격인데 과연 현재의 가격이 지배주주의 개념을 반영을 한 것인지는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거 사례와 비교를 한다면 과거에는 지배주주의 개념이 구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를 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어떠한 기준으로 valuation 수준을 가늠해야 할까. 사실 여기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 다만 일관된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KOSPI 저점 수준
지배주주지분 기준 KOSPI PBR 1배는 1,770pt 수준이다. 과거 금융위기 때 PBR이 0.8배까지 하락했었으나 현재는 당시와 다른 상황으로 일시적인 충격을 제외하고 PBR 1배 미만으로 갈 이유는 없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PBR 1배 수준에서 단기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기준별   

 


 

국내증시 마감시황 - KOSPI, 중국 신용경색 우려로 하락 마감
25일 KOSPI는 전거래일 대비 18.38pt(-1.02%) 하락한 1,780.63pt로 마감했다. 전일에 이어 중국 신용경색 우려가 부각되면서 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증권사 주문실수로 추정되는 선물 거래로 한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한때 상승전환을 하기도 하였으나, 곧바로 청산되면서 지수는 재차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2억원, 1,34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고 기관은 2,125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1,281억원 비차익거래는 -846억원를 나타내면서 총 43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편 KOSDAQ은 전일대비 27.69pt(-5.44%) 하락한 480.96pt로 마감했다. 기관들의 로스컷 물량으로 추정되는 매물 출회로 지수는 급락했다.


대부분 업종 하락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 의약품, 음식료, 비금속 등이 급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고 기관은 전 업종에 걸쳐 고른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자동차 및 부품 업종을 집중 순매수 했고 반도체 업종에 대해 지속으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마감시황 - 경제지표 개선과 중국 신용경색 우려 완화로 강보합 마감
기준별 PBR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되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4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해 2006년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 기록했다. 5월 신규주택매매는 47만 6천건으로 2008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5월 내구재주문도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전월대비 3.6%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 이어갔다.

 

한편, 링타오 인민은행 상해본부 부주임은 합리적인 수준에서 금리가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중국 은행권의 유동성 경색 우려가 완화됐다. 이날 통신 및 금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상하이종합지수, 정부당국 발표에 반등.
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73pt(-0,19%)하락한 1959.51pt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의 급락 추세가 이어 지는 듯 했지만, 오후 장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개장부터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의 급락이 지수의 하락을 주도했고, 인민은행의 시장 유동성 경색에 관한 냉소적 입장에 지수는 한 때 6%에 육박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오후 장 들어 국무원이 은감회에게 각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여 보고하길 청했다는 보도에 금융주를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반등에 성공하며 지수의 낙폭이 점차 축소됐다. 인민은행은 현재 금리와 물가가 모두 안정적인 추세에 있으며 금리의 폭등과 유동성의 경색은 점차 완화 될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이미 일부 금융기관에게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자율적으로 유동성 조절이 가능한 은행이 시장에 자금을 유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정보, 항공기제조, 매스미디어 등이 상승했고, 선박제조, 방직기계, 시멘트산업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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