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는 기업이익의 그림자
1월 이후 3월 말까지 2013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5% 하향조정 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시가총액 300위 이상 종목 중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종목
기준)
주가지수와 기업이익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형성되는데 최근에는 기업이익이 KOSPI의 높은 변동성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최근의 시장
변동성은 펀더멘탈 보다는 보다는 수급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수급 상황이나 투자심리에 의해서 변동성이 확대될수 있으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지수는 기업이익을 따라가는 것이 당
연할 것이다. 향후 기업이익 추이가 어떻게 될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경
기회복 시그널과 함께 시장은 점차 안정될 것이라 판단한다.
뉴욕증시 마감시황 - Fed의 양적완화 지속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Fed의 양적완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Fed가 공개한 지난달 FOMC의사록에서 양적완화의 조기종료와 축소가 제기됐
지만, 여전히 다수 위원들이 양적완화 유지에 무게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록하트 애
틀랜타 연은총재도 양적완화 축소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밝혀 투자심리가 완화됐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3조 7,700억달러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부자증세 및 사회복지 지출 삭감을 모두 반영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
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中 무역적자 속 강보합 마감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35pt(0.02%) 오른 2,226.13pt로 마감했다.지수는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인 가운데 강보합 마감했다. 지수는 약보합 개장
후 방향성없이 등락을 거듭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3월 무역수지가 8억8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7억달러 흑자를 크게 하회한 것
이다. 3월 수출은 전년대비 10.0% 증가해 2월의 증가율 21.8%, 시장 예상치 12.0%
를 모두 밑돌았다. 주요 은행과 증권사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
은행과 각각 0.21% ,0.37% 하락했다. 중국 양대 증권사인 중신증권과 하이퉁증권은
각각 0.99%, 0.4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