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이슈분석] 신정부 경제정책 방향은? - 경기부양을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 실시

| 조회 1690 2013.03.28 20:31

전일 박근혜 정부는 경제정책의 기본방향을 1. 일자리 창출, 2. 민생안정, 3. 경 제민주화, 4. 리스크 관리 강화로 설정한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4월에는  약 10 조원 내외의 추경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또한 Policy Mix 차원에서 금리인하  및 유동성 공급 정책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입니다.

----------

추경편성의 의미는?
현재 4월 발표될 추경 규모는 10조 원 수준으로 전망. 추경은 4월 8일 임 시국회 통과가 목표이나, 실제 사업선정 및 집행시차를 감안하면 하반기에  집행될 예정. 하지만 추경편성은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재 정집행을 집중적으로 단행할 것임을 시사.

경기부양책의 영향은?
정부는 201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0%에서 2.3%로 하향 조정.  경기의 하방위험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판단. 상반기 적극적인 재정지출 확 대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 경제성장률 반등은 2/4분기부터 나타날 것 으로 전망. 2008년 4/4분기 전분기 성장률이 -4.6%를 기록한 후, 2009년  1/4분기에 재정지출이 81조 원 규모로 확대되면서 경제 성장률이 반등. 올 해 2/4분기의 재정 조기집행 규모는 87조 원 수준.

물론 단순히 재정지출 규모가 경제성장률의 반등 폭을 결정하지는 않아. 또 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추경 및 국내 경기부양책의 실시가 글로벌 수요에
민감한 Cyclical 업종의 비중확대 근거가 될 수는 없음. 그러나, 정부의 경 기부양책이 원/달러 환율의 안정과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동,  외국인의 주식매수 등을 촉발시킬만한 재료로 판단.

금융완화정책 가시화될 듯
재정지출의 효과가 강화되려면 소비와 투자에 기여하는 승수효과가 높아져 야 할 것. 이는 부동산 시장에 따른 가계 대차대조표의 개선, 투자 활성화  및 이에 따른 고용시장 개선이 필요. 정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금리인 하 및 유동성 공급을 병행하는 Policy Mix를 추진할 것. 4월 금통위에서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경우, 건설 및 금융 업종과 저 PBR 종목들에 대한 관심 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

* 그래프를 포함한 추가자료 등 상세내용은 키움증권 보고서 참조 :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_130329_.pdf

0 추천

연결된 자료

실시간 의견

불러오는 중... 더보기

새 내용 확인중... 더 이상 불러올 의견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날짜
95 4월 증시 전망 및 Sector Strategy - 주요국 경기부양책에 따른 등락 1880 13.04.01
94 [Daily] 아시아 수요 회복 시그널 - 국내 수출, 완만한 회복세 나타낼 듯 1693 13.04.01
93 [정보] 신용카드 거래내역 사칭 악성코드 주의안내입니다. 1719 13.04.01
92 [이슈분석] 신정부 경제정책 방향은? - 경기부양을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 실시 1690 13.03.28
91 [Daily] 신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 추경 편성은 상반기 적극적 재정집행을 의미 1997 13.03.28
90 [Daily]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 금일 발표된 국내 추경편성안 주목 1518 13.03.27
89 [Daily] 조정 마무리되고 반등추세로 - 옵션시장이 보내오는 신호 1472 13.03.26
88 신정부의 정책기조와 영향 - 괴리의 확대에서 축소 과정으로 1798 13.03.25
87 Weekly Economy & Strategy - 외국인 매물부담 완화 1950 13.03.24
86 China Daily - 중국 경기 회복 시그널. 수급부담이 존재하지만, 대외 여건은 개선 중 1910 13.03.21
85 한국 증시, Under-perform 원인은? 1716 13.03.20
84 ETF란? 시장에 상장된 인덱스펀드 1514 13.03.19
83 [Issue Report] ETF의 장점을 활용한 중국투자 1961 13.03.19
82 이익수정비율과 멀티플, 선진국과 이머징 멀티플 스프레드 확대 1733 13.03.19
81 키프러스발 악재? 전염효과의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아 1491 13.03.18
80 [주간증시전망 등]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반등 예상 1777 13.03.17
79 [데일리 경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 - 국내 외국인 수급상황 개선 가능성 높아져 1958 13.03.14
78 3월 금통위 결과에 주목 - 만기일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듯 1480 13.03.13
77 삼성 - 샤프 - 혼하이 관계 이해하기 1649 13.03.13
76 글로벌 경기의 회복 시그널 - 시장 Multiple 반등 가능성 높아져 1619 13.03.12

새 글쓰기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