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경제, 투자부문의 경제성장 기여도 상승할 듯
투자는 크게 건설투자, 기업 설비투자, 재고투자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올해 미국 경제는 투자부문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상승할 전망이다.
우선 지난 1
월 잠정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대비 4.5% 증가한 105.9pt를 기록했다. 이
는 시장 예상치인 1.9%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며, 2010년 4월 이후
최고수준이다. 잠정주택판매는 기존 및 신규주택판매에 선행하는 데이
터로 향후 주택시장 회복세를 시사한다.
한편 항공기 등 변동성이 큰 운송재를 제외한 지난 1월 내구재 주문이
1.9%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2월 이후 최대의 증가폭이며 시장 전망
치였던 0.2% 상승과 전월 수정치 1.0% 상승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
난 해 4/4분기부터 재정절벽 우려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설비투자 움
직임은 지연된 투자수요를 시사한다. 현재 78% 수준의 가동률이 80%
수준으로 높아지면 설비투자의 회복세는 강화될 것이다. 즉 주식시장
측면에서는 시퀘스터 협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경우, 소재 및 산업재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