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숙경 | 조회 1782 2013.02.24 19:33
3월 1,900pt~2,150pt Band 예상
‘시퀘스터’의 극적인 합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그러나, 이에 대한 협상이 여전히 지지부진함. 또한 정치적인 대립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의 신용등급이 또 한번 강등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혼란에 빠질 가능성 마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
다만, ‘시퀘스터’의 협상이 타결될 경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은 한 단계 상승할 것’. 글로벌 경기는 회복 및 확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이에 따른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이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모멘텀은 중국의 ‘전인대’, 박근혜 정부의 경기부양책, 글로벌 정치적인 불확실성 완화, 기업실적 전망 개선 등에서 나타날 것
엔화 약세 진정으로 외국인 수급 개선될 듯
최근 엔화는 구매력 기준(OECD CPI)으로 고평가 영역에서 저평가 영역으로 진입. 한편 엔화 약세 이후 수입 대금 증가로 오히려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BOJ의 유동성 공급속도가 조절될 가능성이 높아짐. 또한 3, 4월은 일본 기업들의 반기결산에 따른 배당금 본국송환 수요로 엔화 강세압력이 높아지는 계절. 즉 추가적인 엔화 약세가 저지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수급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투자유망 업종은?
미국 ‘시퀘스터’의 합의 여부와 관련한 불확실성 영향으로 우선 글로벌 경기 및 유동성 등에 무관한 업종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공급부분의 Capex 감소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반도체 업종이 투자유망. 또한 인터넷/게임, 통신, 유틸리티, 제약 등 경기방어주에 대한 접근도 유효.
그러나, 미국 ‘시퀘스터’의 합의가 나타날 경우, 소재 및 산업재, 건설 등의 업종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경기의 회복 가능성은 한층 높아지고, 특히 3월 전인대를 거쳐 중국의 도시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상세자료는 첨부한 키움증권 보고서 참조 : 130225_MonthlyMarch.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