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마감시황 KOSPI, 강보합 상승 마감
26일 KOSPI는 전일대비 6.66pt(+0.33%) 하락한 2,022.64pt로 마감했다. 엔화약세로 인한 엔/원환율의 하락 우려로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KOSPI는 외국인 및 보험 등의
매도세로 2,0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장중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연기금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반전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전일 개인은 36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
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20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
래는 -8억원 비차익거래는 +466억원을 기록하면서, 총 45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
다.
뉴욕증시 마감시황 -
주택지표 호조 및 NASDAQ 4,000pt 돌파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택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NASDAQ은 13년만에 4,000pt를 돌파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주택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10월 건축허가건수는 전월대비 6.2% 증가한
103만건을 기록해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9월 S&P/케이스쉴러지수도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해 7년 7개월만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0.4로 3개월 연속 하락국면을 이어갔다. 이날
월트디즈니가 2%이상 오르는 등 내수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티파니도 실적호조에
힘입어 8%대 큰폭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상하이종합지수, 조정장세 지속되며 약보합 마감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하락한 2,183.07pt로 마감했다. 증시는 약세 개장 후 증권, 철도 테마주의 강세에 반등했다. 하지만 최근 이어진 조정양상이 지속되며 박스권 등
락이 이어졌다. 은행, 부동산, 텐진 자유무역지구 관련주의 약세가 지수지수의 하락을
견인 했지만, 저우산 자유무역, 국가안전 테마주의 급등에 약보합 마감했다. 26일 발
개위는 철강 공급과잉 완화를 위한 6개 지역 중점 관리하기로 발표했다. 자원낭비,
분배효율성 저하 및 산업구조조정을 목표로 산둥과 허베이 등 6개 중점지역을 언급했다
.
또한 항공, 화학, 자동차, 전신, 의약, 가전 등 6개 산업의 가격독점에 대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민은행은 320억 위안을 공급했으며, 조우 인
민은행장은 금융발전을 위해 금리 시장화와 QFII, QDII의 한도액 확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