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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선 기대감 반영 중?

| 조회 1926 2013.11.26 18:39

기업 이익 추정치 바닥권에서 반등  
연말 시즌이 다가오고 3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이익 추정치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던 기업 이익 추정치가 지난 주부터 일부 상향 조정되는 모습이 나 타났다. 지난 일주일 동안 4분기 및 2014년 기업 이익 추정치가 각각  0.2%, 0.6% 상향 조정 되었다(지속적인 추정치가 존재하는 대형주 기준). 

비록 상향 조정의 폭이 크지는 않지만 애널리스트 추정치의 하향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향후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 
 
기업 이익 추정치 변동의 폭이 적기 때문에 업종별로 구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수는 있지만 그 동안 하락 폭이 컸었던 산업재, 소재 업종의 하 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향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 다는 판단이다. 작년의 경우와 비슷하게 2014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 은 것은 사실이지만, 연말로 접어들수록 소비 시즌에 대한 기대와 함께  2014년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으로 기업이익 추정치의 하락 속도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증시 마감시황 KOSPI, 강보합 상승 마감 
26일 KOSPI는 전일대비 6.66pt(+0.33%) 하락한 2,022.64pt로 마감했다. 엔화약세로 인한 엔/원환율의 하락 우려로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KOSPI는 외국인 및 보험 등의  매도세로 2,0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장중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연기금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반전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전일 개인은 36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 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 203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 래는 -8억원 비차익거래는 +466억원을 기록하면서, 총 45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 다. 

뉴욕증시 마감시황 -  주택지표 호조 및 NASDAQ 4,000pt 돌파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택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NASDAQ은 13년만에 4,000pt를 돌파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주택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10월 건축허가건수는 전월대비 6.2% 증가한  103만건을 기록해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9월 S&P/케이스쉴러지수도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해 7년 7개월만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0.4로 3개월 연속 하락국면을 이어갔다. 이날  월트디즈니가 2%이상 오르는 등 내수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티파니도 실적호조에  힘입어 8%대 큰폭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상하이종합지수, 조정장세 지속되며 약보합 마감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하락한 2,183.07pt로 마감했다. 증시는 약세 개장 후 증권, 철도 테마주의 강세에 반등했다. 하지만 최근 이어진 조정양상이 지속되며 박스권 등 락이 이어졌다. 은행, 부동산, 텐진 자유무역지구 관련주의 약세가 지수지수의 하락을  견인 했지만, 저우산 자유무역, 국가안전 테마주의 급등에 약보합 마감했다. 26일 발 개위는 철강 공급과잉 완화를 위한 6개 지역 중점 관리하기로 발표했다. 자원낭비,  분배효율성 저하 및 산업구조조정을 목표로 산둥과 허베이 등 6개 중점지역을 언급했다
또한 항공, 화학, 자동차, 전신, 의약, 가전 등 6개 산업의 가격독점에 대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민은행은 320억 위안을 공급했으며, 조우 인 민은행장은 금융발전을 위해 금리 시장화와 QFII, QDII의 한도액 확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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