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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구리 수요강화될 듯 - 중국경기 반등 기대

| 조회 1739 2013.08.19 17:57

구리가격, 중국 수요증가에 힘입어 상승추세를 형성할 전망 
CFTC의 집계에 따르면, 구리에 대한 투기적 순포지션은 7월 30일 -3만 1,094계약으로 역사적 하단수준까지 도달한 후, 8월 13일 -6,834 계약으로  축소되고 있다.  최근 국무원과 발개위는 광대역 인터넷/통신망에 대한 전략적 방안을 발표 했다. 농촌 및 개인사용자 보급률을 2015년까지 50% 확대(2020년 70%)하 며, 3G/LTE는 32.5%(2020년 85%), 행정관련 통신망(유무선 방식)은  95%(2020년 98%)로 확대할 계획이다. CSI 통신업종은 이에 반응하며 전고 점을 돌파한 상황이다.
상하이선물거래소의 집계에 따르면, 중국 구리 재고는 8월 16일 5만 7,460 톤을 기록 중이다. 이는 2012년 3월 16일 최고수준 대비 -47.3% 감소한  수준이다. LME 구리가격과 CIF 중국 구리가격간의 스프레드로 엿볼 수 있 는 중국의 구리 구입 프리미엄은 톤당 2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중국의  구리 재구축 수요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의 LME 구리재고를 감소하기  시작했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 유입 전망 
구리가격은 이머징 증시로의 자금흐름 및 국내 중시에서의 외국인 매매 방향성에 선행지표로써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중국이 구리 수요의 약 40% 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머징 경제 특히 국내 수출의 최대비중을 기록하는  등 공통분모가 크기 때문이다.
즉 최근 구리가격의 상승은 중국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와 이에 따른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높이는 시그널이다. 이를 감안하 면, KOSPI의 추가적인 상승 및 지수 관려주 및 대형주 중심의 투자가 바람 직하다는 판단이다.



국내증시 마감시황 - KOSPI, 기관 순매도로 하락 마감 
19일 KOSPI는 전일대비 2.47pt(-0.13%) 하락한 1,917.64pt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투신,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도로 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장중 기관의 매도 물량 출회로 낙폭이 확대되면서 1,910선을 하 회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및 연기금 등의 매수세 유입과 중국 증시의 상승영향 등으 로 낙폭이 축소됐다. 전일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9억원, 1,275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은 1,96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프로그램 매매 는 차익거래는 -181억원, 비차익거래는 -1,621억원을 기록하여 총 1,802억원 순매도 를 보였다.

운수창고, 음식료, 유통업 약세 
업종별로는 건설업, 섬유의복, 은행, 증권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 음식료, 유통업, 통신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기관은 하드웨 어, 운송 업종을 집중적으로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하드웨어, 반도체, 자동차 및 부 품 업종 위주로 순매수를 보였다.



뉴욕증시 마감시황 - 뉴욕증시 4거래일 째 하락세 이어가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번주에 예정된 7월 FOMC 의사록 공개와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지속됐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또다시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0 년만기 국채금리는 2.9%대에 근접했다. 이날 래커 리치몬드 연은총재는 Fed의 추가  자산매입이 경제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 방크는 ECB가 당분간 저금리를 유지하겠지만,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 배제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상하이종합지수, 대형주의 반등에 상승 마감
상하이종합지수는 0.83%상승한 2,085.60pt로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 광따증권의 매매거래 오류에 급등했던 대형주들의 조정양상이 나타나며 지수는 약보합 개장했다.
오전 장 증시는 은행, 석탄 등 대형주의 부진에 혼조세를 겪었지만, 오후 장 들어 철강, 은행, 부동산 관련주의 강세에 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점차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일 중국증감회는 16일 광따증권의 거래 이상현상에 관한 조치와 조사 상황을 전했다. 광따증권은 전일 매매거래가 중지됐으며 20일 재개된다고 밝혔다. 최근 계속된  정부당국의 개별 산업 부양책과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대되어 증시의 상승세가 지속됐 지만, 매매오류에 의한 대형주 위주의 폭등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한편 국무원은  광대역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국범위의 확대 정책을 발표하여 중소기업을 비 롯한 관련 산업의 빠른 성장이 전망됐다. 이에 전자정보, 통신 업종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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