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conomy & Strategy - 연준의 출구전략은 아직 이유없음.
국내증시, 2,000pt 넘어설 듯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KOSPI)은 반등 추세가 이어질 전망(1,960~2,010pt). KOSPI의 상승 폭은 외국인 수급
에 달려있음.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뱅가드 벤치마크 변
경 영향이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국내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 MSCI
기준 12개월 Fwd PER은 8배 수준에 불과. 또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이 이어짐.
연준(Fed)의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 이번 주 22일 예정된 FOMC 회의록 공개와 상하원 합동경제
위원회에서의 버냉키 의장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
음. 이미 샌프란시스코 및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
재 등이 다음달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밝
혔기 때문.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은 상황이고
고용의 개선 정도가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하기 때문에,
출구전략을 서둘러서 시행할 이유는 많지 않음.
외국인 매수세 전환 가능성 상승
지난 주 이머징 관련 글로벌 펀드로의 자금유입 흐름이 3주 연속 이어짐. 특히 주목할 점은, 일본 제외 아시아
펀드에 4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6주 만에 순유입으
로 전환했다는 것.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방향성에 선행하는 구리가격에 주목할 시점. 최근 LME 구리가격은 3개월 선
물가격을 기준으로 7,329 달러로 반등했고 LME 구리가
격의 선행지표인 Cancelled Warrant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향후 구리가격의 반등세와 함께 국내
주식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될 것으로 판단.
일본 국채금리의 급등
장기적인 엔화 약세를 견인하기 위한 BOJ의 의지는 변함이 없겠지만, 유동성 공급 모멘텀은 약화되는 시점으
로 것으로 판단. BOJ는 과하면 부족하다는 과유불급이라
는 고사성어를 생각해 볼 상황. 엔화는 유동성 공급 모
멘텀의 둔화, 여전한 디플레이션 상황을 감안하면, 장기
저항성인 105엔 선의 저항을 돌파하기가 쉽지 않을 것
이라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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