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매크로 모멘텀이 약화 - 글로벌 경기 모멘텀 공백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위험자산 가격에 상단부분 반영

| 조회 2080 2013.04.23 16:45

KOSPI 1,900pt선은 트레이딩 바이 구간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위험자산에 대한 공격적인 매수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우선 매크로 모멘텀이 약화되는 구간이다. Citi  Macro Risk Index의 상승은 이를 시사하고 있다. 특히 5월 미국 부채한도  협상타결 이전에는 적극적인 위험자산 매수도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 만 추가적으로 위험자산으로부터의 급격한 이탈이 발생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글로벌 경기 모멘텀 공백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위험자산 가격에  상단부분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미 달러 대비 주요환율의 3개월 변동치,  VIX, 미 국채 Swap Spread, 이머징 스프레드로 산출되는 Risk Aversion  Index는 이미 스프레드 상단이다. 최근 미국 자금시장에서 대기성 자금인  MMF로부터 자금유출이 나타나는 반면, 주식형 펀드로는 소폭이나마 자금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Macro Risk Index 등.gif 

------------

뉴욕증시 마감시황 - 부동산 지표 호조 및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마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부동산 지표 호조와 기업실적 개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 3월 신규주택매매는 시장예상치 14만 6천건을 소폭 상회한 41만 7천건을 기록 했다. FHFA는 미국 2월의 주택가격이 연율 기준으로 전월대비 7.1% 상승했다고 밝 혔다. 메트라이프, 트래블러스, 코치 등 기업들은 예상을 상회한 기업 실적을 발표했 다. 이날, 미증시는 백악관 폭발관련 가짜 트윗으로 일시적으로 출렁거렸지만 이내 상 승세를 유지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 유로존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이 15개  월 연속 위축국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ECB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제조업 지수의 부진으로 급락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63pt(-2.57%) 내린 2,184.54pt로 마감했다. 상하이증시는 제조업지수의 부진으로 급락했다. 지수는 오전 장중 제조업지수가  발표된 후 가파른 낙폭을 나타내며 3거래일 만에 다시 2,200pt선을 하회했다. HSBC 의 4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와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 됐다. 지수는 50.5를 기록해 3월 확정치인 51.6과 시장 예상치 51.5를 모두 밑돌았다.
시노펙(-3.91%), 페트로차이나(-1.17%), 상하이차(-3.94%), 중국초상은행(-3.57%),중국민생은행(-4.69%) 등 주요 대기업들이 대체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0 추천

연결된 자료

실시간 의견

불러오는 중... 더보기

새 내용 확인중... 더 이상 불러올 의견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날짜
135 Weekly Economy & Strategy - 연준의 출구전략은 아직 이유없음. 1893 13.05.21
134 외국인 순매수 지속 가능 1596 13.05.21
133 아직은 충분하지 않은 경제지표 호조 2018 13.05.13
132 Weekly Economy & Strategy - 국내 경기부양책 강화될 듯 2353 13.05.12
131 글로벌 유동성 랠리, 국내도 동참 1831 13.05.12
130 ECB의 금리인하로 외국인 매수확대 가능성 1790 13.05.07
129 [용어] 콘탱고(contango)와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2512 13.05.06
128 [Daily] 프로그램 매수세 유일 가능성 - 선물시장 숏커버링 랠리 가능성 높아져 1776 13.05.06
127 Weekly Economy & Strategy - 미약하지만 성장과 기대감 솔솔~ 2170 13.05.05
126 [Daily] 1분기 기업실적 점검 - 하반기 상승 예상 1644 13.05.02
125 [Daily] 대내외 악재 진정과 ECB 경기 부양책 - 외국인 수급개선 기대 1902 13.05.02
124 5월 증시 전망 및 Sector Strategy - 미국의 경기둔화에 주의 1868 13.04.29
123 [Daily] 5월 ECB의 선택은? 긴축의 역설에 주목해야 1636 13.04.29
122 [이슈분석] 국내경제의 완만한 회복 - 2013년 국내 경제성장률 2.8% 전망 1983 13.04.25
121 [Daily] 희망적인 시그널들과 여전히 존재하는 의심들 1746 13.04.25
120 [Daily] 상품시장의 반등이 이머징으로 유입될 가능성 높아져 1793 13.04.25
119 Monthly Financial Market Monitor 1696 13.04.23
118 매크로 모멘텀이 약화 - 글로벌 경기 모멘텀 공백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위험자산 가격에 상단부분 반영 2080 13.04.23
117 [이슈분석] 위험선호도의 미묘한 변화들 - 금, 구리, 달러 및 미국 펀드 자금흐름의 시그널 2141 13.04.22
116 [Daily] 투기적 거래의 포지션 변화 - 금과 구리에 대한 투기적 베팅의 전환 조짐 1676 13.04.22

새 글쓰기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