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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1분기 기업실적 점검 - 하반기 상승 예상

| 조회 1647 2013.05.02 16:54

기업실적과 수급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격은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해 결정되지만 가장 기본적인 요인이라고 하면 펀더멘탈과 수급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업실적으로 대변되는 펀더멘탈  요인과 실질적인 돈의 흐름을 나타내는 수급 요인을 반영하여 시장 참여자 들의 투자심리가 변하게 되고, 그에 따른 매매의 결과가 가격인 것이다. 이  중 기업실적은 중장기적인 가격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수급은 보다 단기적 인 모멘텀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시장의 모습과 향후의 투 자판단을 위해 주기적으로 펀더멘탈과 수급 요인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1분기 실적 점검 
4월 한 달간 1분기 기업실적 예상치는 빠르게 하락했다. KOSPI 200 기업 중 지속적인 추정치가 존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실 적 예상치의 변동을 점검한 결과 한 달간 영업이익 기준으로 4.7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04개 기업 대상, 시가총액 기준 KOSPI 200의 90%,  KOSPI 전체의 80%의 설명력을 가짐).

업종별로 살펴보면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한 유틸리티 업종과 게임 및 디스플레이 업종의 기업실적 예상치 상승에 근거한 IT 업종 만이 예상치가 상 승한 업종이었다. 그 이외에는 대부분 예상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금융과 의료 업종의 하락 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적시즌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1분기 실적 예상치의 조정은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에는 2013년 연간 실적 예상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의 기업실적 예상치는 생각보 다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뉴욕증시 마감시황 - ECB 기준금리 0.5%로 인하 및 미국 경제지표 호조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와 ECB의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만 8천건 감소한  32만 4천건으로 2008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미국 무역적자도  시장예상치 423억 달러를 하회한 388억 달러로 3년래 2번째로 적은 수준을 기록했 다. 한편, 유럽에서 ECB는 기준금리를 10개월 만에 0.5%로 인하했다. 초단기 대출금 리도 1.5%에서 1%로 낮췄고, 초단기 예금금리도 현재의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MRO를 내년 7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사상 최 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4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가 잠정치를 소폭 하회 
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9pt(0.17%) 하락한 2,174.12pt로 마감했다. 지수는 중국의 4월 제조업지표의 부진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HSBC의 4월 제조업 P MI 확정치가 50.4로 잠정치 50.5보다 낮아지면서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HSBC 4월 PMI 확정치는 전월 확정치 51.6에서 1.2포인트 낮아졌다.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가 상반기 순이익이 절반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일부 기업에 대한 실적 우려가 제기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종목별로 는 장시구리가 2.9% 급락했고, 시노펙이 0.7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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