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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 신흥공업국 경기반등 가능성 시사. 글로벌 경기, 회복과 확장국면 진입

| 조회 1510 2013.04.14 18:11

2013년 2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100.5로 상승(지난해 9월 이후 상승추세 유 지). 특히, 2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선진국의 경기개선이 신흥공업국 경기에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 주요국의 경기부양책이 지속되는 동안 글로벌  경기의 급락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

2013년 2월 OECD 경기선행지수, 100.5로 상승 
∘ OECD 주요국의 안정적인 경제성장 가능성을 높여. 지난해 9월 이후 OECD 경기선행지수는 장기추세의 기준점인 100 이상에서 반등하고 있어.
  선진국 및 신흥공업국 모두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늘어나고 있음.
  다만, 인도 등 일부 국가의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경제성장이 약화될 것임을 시사.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이는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 요인 
  당분간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선진국 및 신흥공업국의 금융완화 및 재정확대 정책이 이어지고 있음.
  그러나, 3~5월 중 미국의 일시적인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유로의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확산될 수 있음.

글로벌 경기순환 판단 
  글로벌 경기는 여전히 2008~2009년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
  글로벌 경기의 급락 가능성은 낮아.

글로벌 경제는 ‘소순환’ 국면에서 회복과 확장  국면 진입

OECD 경기선행지수, 장기추세 위에서 상승
2013년 2월 OECD 경기선행지수(Composite Leading Indicators, 이하 CLIs)는 전 월 100.4에서 100.5로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OECD 경기선행지수가 여전히 기준점 인 100 이상에서 반등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기는 ‘소순환’ 국면에서 회복과 확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2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글로벌 경기개선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과 일본 등의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경제성장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중국의 경기전망은 1월  보다 크게 개선됐고, 유로 중 독일 등은 향후 경제성장이 빨라질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의 경우 Fed의 금융완화 정책이 이어진 가운데 소비지출 및 고용 등의 개선이 나 타났다. 일본의 경기부양책(금융완화 정책 등)은 강화됐고, 중국 역시 정권교체 이후  도시화 정책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 한편, 유로 경기의 회복 징후는 뚜렷하지 않지 만, 금융시장 안정이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3~5월 경기선행지수, 상승세가 주춤해질 듯
3~5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상승세가 정체될 수 있다.

3월 중 이미 재정절벽 및 시퀘스터 시행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신뢰지수 및 제조업경 기 선행지수 등이 하락했다. 미국의 일시적인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 단이다. 고용과 소비지출 둔화가 예상된다. 유로지역에서는 키프로스 문제가 확산됐고,  이탈리아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유로 재정위기에 대한 우 려는 다소나마 커졌다.

다만, 일본의 경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에 따라 경기의 개선추세가 이어질 것이며, 중국의 경우 경기반등 추세가 뚜렷해질 것이다. 지난해 9월 이후 소비지출 활성화를  위한 도시화 및 SOC투자 등이 강화되고 있다. 정권이양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서 주요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판단, 회복과 확장국면 속에서의 ‘소순환’ 흐름을 지속
글로벌 경기는 여전히 2008~2009년 경기침체 및 금융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주요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정책이 글로벌 경기흐름에 중요한 부문임을  시사한다. 주요국의 경기부양책이 지속되는 동안 경기의 급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편, 그 동안 주장했던 ‘글로벌 경기순환에 대한 견해’를 유지한다. 2009년 5월 저점 이후, 장기적인 경기의 회복과 확장국면 속에 여러 번의 ‘소순환’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가 자율적인 회복국면에 이르기 전까지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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