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경제분석] 국내경기 하방위험 증가

| 조회 1895 2013.04.01 19:13

2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비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가동률 역시 금융위기 이후 2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경기의 하방위험이 증가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2월 수치에는 설 연휴라는 계절적인 특성이 존재하기에 경기 침체 폭 확대를 단정짓기에는 이른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재고/출하 비율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2/4분기 중 경기부양책 강화 및 금리 인하가 단행될 전망입니다.

-----------------

광공업 생산 2개월 연속 감소
2월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에서 감소하였으나,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증가하여 전월대비 1.2% 증가.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설업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광
공업에서 감소하여 1.9% 감소.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8% 감소, 전년동월대비로는 9.3% 감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7.8%로 전월에 비해 0.9%pt 하락.

경기 하방위험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단정짓기에는 이름
2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 이러한 부진은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는 점을 나타냄. 제조업 가동률 역시 77.8%로 금융위기 발생에 따른 2009년 2월 79.0% 이후 가장 낮은 수준. 하지만 2월 수치에는 설 연휴라는 계절적 특성이 존재하고 있어, 경기침체 가속화를 단정하는 것은 성급하며 3월 수치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 2월 경기동행지수가 반등했으며, 제조업 재고/출하 비율은 지난 해 12월 113.7%를 고점으로 하락세를 지속(1월: 116%, 2월: 114.1%)하고 있기 때문.

2/4분기 경기부양책 강화될 듯
정부의 2013년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은 경기 하방위험을 크게 느끼고  있음을 시사. 이로 인해 2/4분기 중 경기부양을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이 실시될 예정. 추경은 4월 8일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고, 실제 사업선정 및 집행시차를 감안하면 하반기에 집행될 예정. 하지만 추경으로 인해 정부의 재정 집행은 올해 상반기 중에 집중적으로 단행될 전망.

현재 국내 경제부문에서는 설비투자와 건설수주 부문이 특히 부진한 양상 을 나타내고 있음. 정부가 201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와 관련해 SOC 분야 등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투자규모를 1조 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한 만큼 추가적인 부진 폭을 제한해 줄 것으로 기대.

------------

상세내용은 첨부한 키움증권의 2월 산업활동동향 자료 참조 : 2월 산업활동동향.pdf

0 추천

연결된 자료

실시간 의견

불러오는 중... 더보기

새 내용 확인중... 더 이상 불러올 의견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날짜
235 이탈리아 '세금폭탄' 1위.. 연봉 49%가 세금 2311 14.03.04
234 부동산...쫄았나? [1] 2538 14.02.19
233 테이퍼링 지속은 완만한 경제 개선 의미 2473 14.02.11
232 급락, 일시적 둔화, 장기적 추세는 유효하다고 판단 2563 14.02.05
231 글로벌경기 둔화국면? 소순환 흐름속에 있다고 판단. 2138 14.02.04
230 2월 증시 전망 및 Sector Strategy - 안도감에 기반한 랠리? 위기는 기회인가? 2588 14.02.03
229 글로벌 수요의 더딘 회복 - 급격한 반등세 등 변동 가능성은 낮아 2230 14.01.07
228 1월 증시 전망 및 Sector Strategy - 글로벌 경기개선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으로 자금이동 예상 2549 13.12.30
227 불확실성 해소 - 글로벌 경기개선 인식 확산으로 기대감 반영 2669 13.12.19
226 12월 FOMC의 선택 - 테이퍼링 조기 실시 가능성 낮아 2830 13.12.16
225 2014년에 대한 기대감 반영으로 12개월 Forward PER 밴드의 상단이 높아졌다. 2396 13.12.03
224 경기개선 기대감 반영 중? 1942 13.11.26
223 주요국 금융완화정책과 미 연말 소비증가에 대한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 2423 13.11.26
222 테이퍼링 이슈 재점화 - 추세전환보다는 단기 조정일 가능성 2335 13.11.13
221 주간경제 전망 2080 13.11.10
220 중국 3중전회 - 안정성장을 위한 정책추진과 영향 2339 13.11.09
219 밸류에이션 수준, 인플레이션 및 경제 상황 고려 시, 글로벌 주식시장은 버블은 아니라는 판단 2288 13.11.05
218 11월 증시 전망 및 Sector Strategy - 글로벌 유동성 보강 가능성 높아 2149 13.11.03
217 미국 자산매입 유지 불구, 경제 회복 수준은 느리게 진행 중 2311 13.10.31
216 환율의변동 2104 13.10.28

새 글쓰기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