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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조정 마무리되고 반등추세로 - 옵션시장이 보내오는 신호

| 조회 1464 2013.03.26 18:00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강화될 듯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되고 있다. 전일 발표된 1월 케이스 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8.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년 7개
월 내 최고 수준이다. 이전 28개월간 하락했던 뉴욕의 주택가격 역시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2월 내구재 주문은 자동차 및 항공기 등 운송 관련 주문 의 증가로 5.7% 증가했다. 항공기 주문이 75.15% 증가했지만, 방위산업이  아닌 민간 업체의 주문이 95% 증가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 역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철광석 수요가 전년대비 5,000만 톤 정도 증가할 것이며, 조강 생산량은 전년대비 대비 3,000만 톤 증가한 7억 4,600만 톤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중국 발전개발위원회는 당국이 개입해 공급과잉 현상을 조 절하고 있으며 경기회복으로 철강수요도 늘어나면 철광석 생산기업의 이익 률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외국인 투자자들의 추세적인 매매동향 에는 글로벌 경기 전망이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상품시장의 움직임에 주 목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국내 Put-Call Ratio의 하락
한편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관찰되는 Put-Call Ratio의 하락에 주목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Put-Call Ratio는 21일 140.2%에서 현재 81.4%로 빠 르게 하락하고 있다. 이는 FTSE 정기변경 및 뱅가드발 외국인 매물 수급불 균형이 정점을 지났으며, 이에 따른 조정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형성될 가능 성을 높이고 있다. Put-Call Ratio 기준으로 KOSPI 하락추세의 종료 시점 이 150%, 상승추세의 종료시점이 50%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 식시장은 조정이 마무리되고 반등추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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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시황 -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다우 지수 최고치 경신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대도시 주택가격과 내구재 주문 호조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지난 2월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0% 상승해 시장예 상치 +0.9%를 상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8.1% 상승해 6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내구재 주문도 전월대비 5.7% 증가하며 시장예상치  3.9%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다만, 2월 신규주택매매와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지수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부동산 규제 우려에 하락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9.05P(1.25%) 내린 2,297.67pt로 마감했다. 상하이 증시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 은행감독관 리위원회가 부동산 대출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는 관영 중국증권보의 보도로  규제 강화 관측이 부각하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또한 다수의 은행이 새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업종에 대출을 조절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주 29개 종 목에 걸쳐 22억여 주의 유통 제한이 풀려 주식 물량이 대폭 증가한 점도 증시에 부 담을 줬다. 주요 은행은 대체로 하락했고 석유, 석탄, 비철금속 업종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양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각각 1.43%, 2.30% 하 락했고, 중국농업은행은 1.3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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