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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Report] ETF의 장점을 활용한 중국투자

| 조회 1949 2013.03.19 18:33(edit. 13.03.19)

■ 3월 양회를 통해 투자와 소비의 균형적인 발전을 바탕으로 한 중국 경제의 개선방향이 결정될 것
■ 체계적인 도시화를 통해 인프라투자와 내수소비 확대를 달성하여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릴 전망
■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환매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ETF는 효율적인 중국투자 금융상품



3월 3일부터 개최되는 중국  양회에서 발표될 경제정책에  따라 올해 중국증시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
중국 경제의 방향과 구조적 변화가 결정될 양회(전국인민대표회의, 전국정치협상회의)가  3월 3일을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양회를 통해 시진핑 정권으로의 정권이양이 완전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며, 중국 경제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화 정책의 주요사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바오 총리가 부동산 투기와 시장과열을 막을 단호한 방안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확대 및 긴축우려에 따라 지난 달 중국 주식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양회에서 발표될 새로운 경제발전 방식에 따라 올해  중국증시의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전인대 업무보고에 따르면  투자와 소비의 균형적인  발전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릴 예정
5일 원자바오 총리는 전인대 개막식에서 발표한 업무보고에서 경제성장 목표치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5%로 유지하는 한편,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4%에서 3.5%이내로 더욱  안정시킬 것을 천명하였다. 특히, 올해 고정자산투자목표를 지난해 16%에서 2%pt 증가된  18%로, 소매판매 또한 지난해 14%보다 0.5%pt 높은 14.5%로 발표하는 등 투자와 소비의  균형적인 발전을 통해 중국경제의 체질을 개선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올해 분기별 중국 경제성장률은 1분기 8.0%, 2분기 8.2%, 3분기 8.3%,  4분기 8.4%로, 작년 4분기 7.9%에서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화를 통한 내수소비확대  정책으로 중국증시 상승전환  기대
결국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될 도시화를 통한 내수소비확대 정책이 이번  양회에서 가시화되면서 중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중국증시는  단기조정 국면을 마무리하고 상승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중국의 변화.gif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환매의 제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ETF는 효율적인  투자수단
중국증시에 대한 투자판단을 내렸다면 효율적인 투자수단으로 ETF를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 
ETF는 상장지수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일종의  인덱스 펀드라고 할 수 있다. 가령 중국 A주 증시에 투자하는 ETF라면, 중국 A주 지수  수익률을 추종한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보수적 운용을 하기 때문에 보수가 저렴하며,  주식을 매매할 때 부과되는 0.3%의 거래세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펀드와 달리 환매의 제약없이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 ETF의 이러한 장점 때문에 ETF랩을 비롯해 ETF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중국지수 ETF에 투자할 경우  대부분 환율변동에 노출되어  있으나 위안화 가치는 중국  경제성장에 따라 지속적인  평가절상 추세
중국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할 경우 한가지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환율에 대한 부분이다. 현재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관련 ETF들은 대부분 환 헤지를  하지 않고 있으므로 원화와 달러화, 달러화와 위안화에 대한 환율 변동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아래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중국 통화당국이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한  이후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영향으로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평가절상되고 있어 이러한  추세가 진행되는 동안 위안화 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보다 위안화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거둘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ETF의 장점을 활용한 중국  증시 투자도 고려해 볼 만
이번 양회를 통해 경제성장에 대한 신뢰가 재확인되면 중국 증시는 다시 한번 상승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 증시의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지금 효율적 투자수단인 ETF를  활용한 중국 투자를 고려해 보는 것도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중국의 변화 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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