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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프]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개선 시사

| 조회 1527 2013.02.13 22:04(edit. 13.02.13)

글로벌 경기, 소순환 국면에서의 회복과 확장국면 진입

 

2012년 12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100.4로 상승. 이는 선진국 및 신흥공업국
의 경기부양책 지속에 따른 것으로 판단. 글로벌 경기는 2009년 5월 저점 이후,
장기적인 회복과 확장국면을 지속하는 소순환이 이어짐.

 

2012년 12월 OECD 경기선행지수, 100.4로 상승
- OECD 주요국의 안정적인 경제성장 가능성을 높여.
- 지난해 9월 이후 OECD 경기선행지수는 장기추세의 기준점인 100 이상에서 반등하고 있어.
- 선진국 및 신흥공업국 모두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늘어나고 있음.
- 다만, 캐나다,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경제성장이 약화될 것임을 시사.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이는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 요인
- 당분간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선진국 및 신흥공업국의 금융완화 및 재정확대 정책이 이어지고 있음.
- 유로 금융시장은 안정되고 있음. 특히,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일부 타결됐고, 일본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확산.
- 이에 더해 중국, 브라질 등 신흥공업국은 내수성장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강화. 글로벌 경기순환 판단
- 글로벌 경기는 여전히 2008~2009년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
- 이에 따라 주요 정부 및 중앙은행의 정책이 글로벌 경기에 중요한 부문을 차지.
- 글로벌 경기는 2009년 5월 저점 이후 장기적인 회복과 확장국면을 지속. 여러 번의 ‘소순환’ 이 이어지고 있음.

 

글로벌 경제는 ‘소순환’ 국면에서 회복과 확장 국면 진입

OECD 경기선행지수, 장기추세 위에서 상승
2012년 12월 OECD 경기선행지수(Composite Leading Indicators, 이하 CLIs)는 전월 100.3에서 100.4로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OECD 경기선행지수가 여전히 기준점인 100 이상에서 반등하고 있다. 이런 반등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경기는 ‘소순환’ 국면에서 회복과 확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12월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은 유럽중앙은행(ECB) 및 연준(Fed)의 금융완화 정책이 글로벌금융시장을 안정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과 미국의 정권이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경기부양의지가 강화됐다. 12월 미국과 영국 등의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경제성장이 견고해질 것임을 드러냈다. 중국과 인도 등의 경기선행지수는 장기성장 추세 밑에 머물렀지만, 전망은 나쁘지 않다. 더욱이, 유로 재정위기가 완화되면서 유로 경기선행지수 역시 향후 성장이 안정될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캐나다,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경제성장이 약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이어져, 이는 OECD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요인
올해 1월 OECD 경기선행지수 역시 상승 추세를 유지했을 것이다.
지난해 12월 중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재정절벽’ 문제 등이 대두됐다. 그러나, 기업 및 소비자신뢰지수에 다소나마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뿐,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추세는 유지됐다. 또한 금융시장 역시 개선추세를 유지함으로써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는 제한됐다. 또한 올해 1월 초 ‘재정절벽’ 협상이 일부분 타결됐다.
유로 경제의 회복징후는 아직 없다. 다만, 유로 재정위기가 완화되고 있고, 스페인 및 이탈리아 주요금리는 하향 안정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금융시장 안정). 유로 재정통합과 은행연합 등에 대한 진행이 비교적 순조롭다. 유로 경제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신뢰는 확산되고 있다.

 

한편, 중국의 경우 경기반등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소비지출 활성화를 위한 도시화 및 SOC투자 등이 강화되고 있다. 정권이양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주요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판단, 회복과 확장국면 속에서의 ‘소순환’ 흐름을 지속
글로벌 경기는 여전히 2008~2009년 경기침체 및 금융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주요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정책이 글로벌 경기흐름에 중요한 부문임을 시사한다. 현재는 주요국의 금융완화 및 경기부양책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며, 이에 대한 효과는 2013년 중 가시화될 것이다.
한편, 그 동안 주장했던 ‘글로벌 경기순환에 대한 견해’를 유지한다. 2009년 5월 저점 이후, 장기적인 경기의 회복과 확장국면 속에 여러 번의 ‘소순환’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가 자율적인 회복국면에 이르기 전까지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이다.

 

* 상세내용은 첨부한 키움증권의 보고서 참조 : 130213_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개선 시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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