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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회복 시그널, 2011년 10월부터 2012년 2월까지와 지금

| 조회 1580 2013.02.13 21:55

OECD 경기선행지수 반등세 지속 중
전일 발표된 12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100.4pt로 전월대비 0.1pt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의 가늠좌인 OECD 경기선행지수는 9월 100.1pt를 저점으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경기에 3~6개월 선행하는 OECD 경기선행지수의 특성을 감안하면, 최근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세는 글로벌 경기의 1/4~2/4분기 회복세를 시사하고 있다.
주요 국가별 경기선행지수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 및 영국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과 브라질의 회복 모멘텀이 강화되었다. 유럽에서는 특히 이탈리아와 독일의 경기 전망이 개선되면서 유로존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을 견인했다. 중국과 인도의 경기 모멘텀은 지난 달에 비해서는 다소 완화되었다.

 

OECD 경기선행지수 반등구간에서의 업종별 Performance

역사적으로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구간에서 KOSPI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OECD 경기선행지수가 경기판단선인 100pt위에서 저점을 형성하면서, 경기 소순환 흐름을 시사했던 경우 경기 싸이클 전환우려로 하락했던 주식시장의 Multiple이 반등과 Cyclical 업종의 강세가 나타났다. 최근 OECD 경기선행지수 역시 100pt 위에서의 등락을 나타내면서 이를 시사하고 있다. 즉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초기구간에서 소재 및 산업재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OECD 경기선행지수가 100pt 위에서 반등세를 나타냈던 2011년 10월부터 2012년 2월까지의 업종별 등락률은 이러한 시각을 지지하고 있다.

 

중국 통화증가율과 기업구매가격지수의 반등세

여전히 Cyclical 업종들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은 글로벌 경기 특히 중국 경기의 회복 시그널이 강화되면서 점차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중국의 통화증가율이 연초 이후 빠른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월 M1증가율과 M2 증가율은 15.3%와 15.9%로 전월 6.5%와 13.8%에서 큰 폭 상승했다.
이는 SOC 투자를 위한 금융완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기업들의 원재료 구매가격지수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향후 경기의 개선을 염두에 두고, 재고재구축에 나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판매증가율과 재고증가율로 가늠할 수 있는 중국의 재고순환지표는 바닥권에서 반등조짐이 확연히 나타내고 있다.
2011년 10월부터 2012년까지 소재/산업재 업종의 강세는 중국 경기 모멘텀이 둔화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가 글로벌 경기회복을 견인하는 구간에서 나타났다. 이번 구간은 미국 경기 모멘텀이 견조한 가운데 중국 경기 회복 모멘텀이 강화되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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