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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데일리 - 국내증시의 조정요인 완화, 외국인 수급 개선될 가능성 높아

| 조회 2104 2013.01.23 16:25

미국 부채한도 한시적 증액 
미국 하원은 오는 5월 19일까지 부채한도를 일시적으로 증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이 하원의 부채한도 증액안을 수정하지 않고, 가능한 빨리 상원에서도 가결시킬 것이라고 밝히고 있고, 오바마 대통령 역시 부채한도 한시 증액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의회가 현실적인 재정적 책임에 대해 노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미국의 채무 불이행 우려와 국가 신용등급 강등 등에 대한 가능성은 다소 줄어들었다.

환율의 속도 조절 
엔화의 약세가 저지됐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나타났다. 다음달 중순에 예정된 G20 회의를 앞두고 일본정부가 공격적으로 엔화 약세 정책을 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장기적인 엔화 약세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당분간 이에 대한 속도 조절은 나타날 전망이다.
원화 역시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시사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환당국이 환율을 안정시킬 대책준비를 끝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런 환율의 움직임은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증시, 상승세 이어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이에 따른 유동성 보강 등이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뱅가드 밴치마크 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외국인 수급의 불균형 등의 영향이 국내증시와 글로벌 증시의 디 커플링 요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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