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융완화 정책을 단행했다. 물가 안정 목표제를 도입하고 개방형 자산매입을 결정했다.
BOJ는 일본 경제 잠재성장률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물가 목표치(goal)를 1%에서 2%로 상향 조정했다. 타겟 인플레이션을 바탕으로 BOJ는 완화된 통화정책을 추구할 것이다.
개방형 자산매입 방법 도입했다. 물가 목표치 달성을 위해, 일본은행은 제로금리 유지와 자산매입을 등을 통해 BOJ가 적절하다고 수준에 이를 때까지 공격적인 통화 완화정책을 추구할 것이다. 기존에 실행 중이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은 올해 말 끝날 예정이며, 이후, 무제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은 2014년 1월부터 종료기한, 규모 제한 없이 매달 금융자산을 구입할 계획으로 밝혔다.
금융시장의 변화는?
우선, 일본은행이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 이상의 완화정책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최근 약세를 보였던 엔화는 강세로 전환됐다. 단기적으로 엔화 약세를 가져올 만한 재료가 대부분 노출됐기 때문에, 향후 엔화 약세기조는 제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