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민 | 조회 1930 2013.01.10 18:51
중국 생산자물가 반등세와 소재 업종 기업실적 전망
미국 재정절벽 협상의 완전타결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포트폴리오 역시 방어적 스탠스보다는 소재 및 산업재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유리
하다는 판단이다.
12월 중국 수출입 호조는 글로벌 경기 및 중국 경기 호조를 시사하고 있다.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글로벌 경기는 소순환 흐름 속 저점을 확인하고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 주목할 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점차 중국 경기회복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일 중국 증시에 선행하는 중국 알루미늄은 6% 급등세 를 나타냈다.
유럽증시에서는 광산주 랠리를 바탕으로 영국증시가 전고점을 상향 돌파했다. 호주달러는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박스권 상단을 벗어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소재업종의 실적전망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비중확대에 부
정적인 근거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중국에서는 소재업종의 실적전망 개선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금일 발표될 중국 생산자 물가의 상승(-1.9% 예상)으로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