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민 | 조회 1632 2013.01.10 04:29
2012년 신규대출규모 8조 3,000억 위안예상
이번 주 인민은행은 2012년 신규대출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12월에 시장 컨센서스는 전달보다 증가한 5,500억 위안이다. 결국, 2012년의 신규대출은 약 8조 3,000억 수준으로 2010년, 2011년 보다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금융정책이 긴축기조에서 미세조정으로 전환되면서 대출규제가 완화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더욱이 지난해 채권(회사채, 지방채등) 및 기타 자금조달 방안이 과거보다 늘어나면서 사실상 사회융자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사회융자규모는 4/4분기에 역사적으로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해왔음을 감안할 경우 2012년 한해 융자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 할 전망이다.
2013년 1월 신규대출규모 1조 억 위안 상회 할 듯
1월 첫째 주 국유은행들의 신규대출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그중, 건설은행의 대출규모는 415억 위안을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부동산 대출과 건설개발 관련 대출을 본 은행에서 대부분 집행한다. 건설은행 대출이 특히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 증가와 기업들의 투자사업을 위한 대출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12월 국유은행이 진행한 대출규모는 1,640억 위안을 기록. 그중, 건설은행의 대출규모는 638억 위안으로 절반 가까운 규모를 차지했다. 1월의 남은 20거래일 최근 국유은행의 대출비중을 감안하면 1월 신규대출 규모는 최대 9,000억에서 1조 위안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투자중심의 경기성장을 진행될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 대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존재함에 따라 올해 신규대출규모는 2012년보다 증가한 9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