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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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주차장 개방할 분 안계시나요? 서울시가 야간에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공유할 상가·학교·아파트 등을 모집해서 주차공간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주변 주택가 주차난도 해결하고, 한달 기준 1면당 2~5만원의 수입도 올리게 하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해 주시면 저희들이 안전관리를 위한 CCTV 설치와 주차장 보수비용도 지원합니다. 만약 30면 이상 개방할 경우 관리인건비와 차량 훼손 등에 따른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일부 지원됩니다. 다만 일반 건물의 경우 5면 이상, 학교의 경우 10면 이상 주차공간을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이 대상입니다. 또, 현재 주차면이 확보되어 있지 않더라도 부지 내 5면 이상의 유휴 공간 개방이 가능한 시설이 신청을 하면 주차면을 서울시가 직접 조성해 드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현재 서울 시내 188개소 총 5,717면의 건물주차장이 야간에 공유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금화초등학교가 100면 중 24면을 개방하고 있으며, 서대문세무서가 50면 중 35면을 개방한 상태입니다. 그냥 비어두면 뭐하나요? 함께 공유하면 그만큼 새로운 주차장을 짓는 비용을 줄이고, 주차난을 덜게 됩니다. 바로 서울시가 꿈꾸는 공유도시의 한 실험입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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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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