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애걸복걸했다"라고 하는데 남한은 "진의를 왜곡했다"라고 한다. 남북 비밀접촉의 실체를 밝혀줄 녹취록 있는지 관심이라고?
공개든 비공개든 남북회담이나 남북 접촉 때는 관례적으로 대화내용을 녹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모두 말이다. 왜냐. 나중에 상대가 딴소리할 수 있고, 또 위에다 보고해야 하니까.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어제 "녹취록은 없다"고 했다. <한국일보> 5면 보도.
이런 와중에 그제 북한 발표 이후 정부가 우왕좌왕한 모습은 납득하기 힘들다. 완전한 날조고 모략이라면 포성 없는 도발인데 정부는 소극적으로 나온다. 또 "거짓말이다"가 아니라 "진의가 왜곡됐다"라고 했다. 북한이 녹음했다는 점을 의식함 때문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그렇다면, 큰일 터진 거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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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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