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숙경 | 조회 1083 2013.03.10 16:08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4년 만에 5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급속한 노령화에다 경기침체로 고용시장이 위축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와 통계청, 국회 예산정책처 등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올해 59.3%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0%대에 머문 것은 1989년이 마지막이다.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4년에 태어난 약 900만명)가 취업을 시작하고 여성들의 노동시장 진입이 증가하면서 1990년부터 작년까지 23년간 유지됐던 60%대 경제활동 참가율이 깨지게 된 것이다.
올해 총 경제활동 인구는 2천481만9천명으로 추정돼 작년(2천540만3천만명)보다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는 것도 1998년 이후 15년 만이다.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의 인구비중은 올해 12.2%로 작년(11.8%) 대비 0.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올해 국내에서 새로 창출되는 일자리가 30만개 안팎으로 작년보다 8만∼15만개 가량 줄어드는 등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부족도 원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고령화와 일자리 감소에 따른 경제활동 참가율 저하가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낮춰 결국 저성장 고착화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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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해결하라고 공주님을 여왕으로 만들어 준 거 아닌가? 장 하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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