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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무능無能한 것보다 부패腐敗한 게 나은 것인가?

| 조회 2021 2014.04.16 22:27

공무원들에게도 안전의식을 당부했으며 그 일환으로 행정안전부를 안정행정부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해 2월 정부조직개편 때 여당 의원들조차 대통령이 워낙 안전을 강조하다 보니 '행안부'를 '안행부'로 고칠 수밖에 없다면서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중략)

안전을 '금과옥조'처럼 외쳐대던 정부의 안전의식이 공염불에 그쳤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정부는 생존자와 구조자 발표 과정에서 번복과 수정을 온종일 계속했다.
16일 오후 1시까지만 해도 구조인원이 368명이라고 했다가 오후 4시 30분 브리핑에서는 구조 인원이 164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민간 어선에서 구조한 인원이 중복 계산돼 204명이 늘어났다는 설명이었으나 오락가락 발표에 따른 정부 불신을 자초했다.

경찰과 해군, 안전행정부의 초동 대응도 부실 그 자체였다.
침몰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해 초기엔 헬기와 구조 장비 동원도 미미한 수준이었고 잠수인력도 20여 명에 그쳤다.
정부는 사고 해역이 섬으로 둘러싸인 진도 조도면 앞바다로 연근해인지라 곧바로 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오판을 한 나머지 헬기와 구조 인력을 여객선 침몰 현장에 대거 파견하지 않았다.

구조자들은 "처음엔 헬기가 많지 않았으며 민간 어선만 보였다"고 말했다.
침몰 사고가 심각하지 않는다는 당국의 판단은 2시간 20분이나 물위에 떠 있던 세월호를 물속으로 가라앉혀버린 꼴이었다.
세월호 안에는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가 접수된 시간이 16일 오전 8시 58분이었고 첫 구조작업이 시작된 시간이 42분이 지난 9시 40분이었다.
목포 해경과 전남 영암군 삼호면 해군기지에서 사고 해역까지는 직선거리로 2,30km가량밖에 되지 않아 헬기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다.

영암 해역사 기지에서 과연 몇 대의 헬기를 급파했는지도 의문이다.
정부는 침몰 사고를 접수하자마자 해경과 해군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와 진도군, 목포시, 해남군 등에 긴급 지시해 모든 구조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라는 지시를 내렸어야 했다.
자발적으로 구조작업에 나선 어부들은 "고깃배와 낚싯배들이 대거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도중에 헬기들이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newsid=20140417122105279


존나 씨발 유능하네.
부패한 것이 무능한 것보다 낫다는것도 좃나 뻔뻔한 말이지만, 부패한 새끼가 유능할리가 없자나!
자신들은 행정 경험 풍부한 프로이고, 참여정부보고 아마추어 정부라고 조낸 개질알을 떤 새끼키들 뽑아 놓으니 나가가 유능해진 결과봐라.

부패한 자는 결코 유능할 수 없다는 걸 모른다는 게 참 코미디지만
저 부패한 인간이 저 위치까지 가게 한 나라의 시스템이란 게 얼마나 웃긴지 말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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