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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도 민영화 시도 중!

| 조회 1561 2011.12.26 04:06

26일 복수의 정치권 인사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KTX 경쟁체제 도입'을 골자로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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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우선 오는 2015년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가 개통되면 수서발, 경부, 호남선 400km를 민간사업자에 맡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2015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 이다.

하지만 KTX가 민영화할 경우 철도 운영의 다원화로 인한 안전 시스템의 인터페이스 붕괴, 공유노선에 대한 소통 및 조정의 난항, 선로나 열차고장 등 비상 상황 시 대응의 어려움 등 철도 안전이 위협 받을 것이라고 지적 이 나오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진애 의원과 통합진보당 강기갑 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민간자본의 수익성 추구 경영으로 철도의 기반인 차량 및 시설유지보수를 소홀히 함으로써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이는 영국 등 철도선진국의 민영화 이후 사고발생, 요금인상 등의 경험과 재공공화 추진으로 이미 확인된 것 "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경영효율화라는 명목 하에 구조조정이 이뤄진 이후 KTX와 관련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또 일부 민간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요금이 일반 고속도로보다 훨씬 높게 책정된 사례가 민영 KTX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는 걱정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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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부분에서 KTX는 영업이익률이 30%에 달해 적지 않은 대기업들이 탐을 내고 있지만 민영화 이후 수익성 추구에 매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두 의원은 "임기가 1년도 안 남은 상황에서 민간 대기업에 새로운 돈벌이의 장을 만들어 주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며 "우리는 국민의 세금과 호주머니를 털어 민간대기업의 배만 불리는 특혜"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토부가 이런 정책 수립과정에서 임명된지 10개월밖에 안 된 철도정책관에 대해 인사를 내면서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 20일 인사에서 구본환 정책관이 새로 전보됐고 철도 민영화에 대해 반대했던 최정호 전 정책관은 대기 중이다.

당시 인사에서는 구 정책관 외에 과장급 1명이 전보됐을 뿐이었다. 최 전 정책관에 대한 '보복성 인사' 아니냐는 얘기가 도는 것이 이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측은 "최 전 정책관은 내년에 인사낼 때 한꺼번에 내려고 해서 대기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18&newsid=20111226170317308&p=nocut

전체 철도 부분에서 KTX만 흑자 내는데 이를 민영화 하려고 한다는 얘기...참...욕을 하려고 해도 해도해도 너무하니까 말이 안나와...

짭새출신 허준영을 철도공사 사장으로 갖다 박아 다 망하게 하더니 KTX는 팔아 먹으려고...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차가 끝이 무사할 줄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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