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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증시전망 및 Sector Strategy - 국내 주식시장의 디커플링 완화될 전망

| 조회 1976 2013.01.27 15:29

키움증권 월간증시 보고서내용입니다.  130128_MonthlyFe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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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투자전략
2월 1,850pt~2,050pt Band 예상
2월 국내 주식시장은 박스권 등락 이후 완만한 상승세로 전환될 듯.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어. G2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 가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약화 되고 있기 때문(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은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 엔화 약세, 북핵 문 제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주식시장과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이런 국내 주식시장의 일시적인 조정 요인은 조금씩 완화될 전망.

외국인 수급상황 약화, 장기화될 가능성 낮아
뱅가드의 벤치마크 변경으로 국내 증시의 수급 불균형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아. 뱅가드의 경쟁사인 블 랙록의 iShares 신흥국 ETF가 매도물량을 일정부분 흡 수할 가능성인 높기 때문. 또한 이머징 및 한국관련 글 로벌 펀드로의 자금유입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한편, 엔/달러 상승에 따른 일본 수출주 수혜 기대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일본 증시 매수 및 한국 국내 매도로  나타나. 하지만 추가적인 엔/달러 환율 상승 폭은 제한  될 것. 우선, BOJ는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 이상의 완화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음. 단기적으로는 엔화 약세를 가 져올 만한 재료는 대부분 노출되었기 때문. 최근 엔화에  대한 투기적 숏 포지션은 청산 중.

투자유망업종은?
2월 국내 주식시장의 거시 경제여건은 엔화약세, 미국  재정절벽 협상, 중국 SOC 투자에 대한 기대 등으로 판 단됨. 이에 따라 소재, 산업재 및 반도체 업종이 투자 유 망할 것. 또한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자동차 및 전기전 자 업종은 엔화 약세가 추세적인 흐름으로 연결될 가능 성이 낮은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가매수 전략이 유 효하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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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향 점검
1. G2 중심의 글로벌 경기반등 시사
OECD 경기선행지수, 장기추세 위에서 상승
2012년 11월 OECD 경기선행지수(Composite Leading Indicators, 이하 CLIs)는 전월 100.2에서 100.2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전월에 비해 0.06% 상승했다. OECD 경기선행지수가 여전히 기준점인  100 이상에서 반등하고 있다. 이런 반등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OECD 경기선행지수 상승은 유럽중앙은행(ECB) 및 연준(Fed)의 금융완화 정책이 글로벌금융시장을 안정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과 미국 중심의 경기반등세가 나타났다. 11월 미국과 영 국 등의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경제성장이 견고해질 것임을 드러냈다. 중국과 인도 등의 경기선행지수  역시 눈에 띄게 상승했다. 또한 유로 재정위기가 완화되면서 유로 경기선행지수 역시 향후 성장이 안 정될 것임을 시사했다.

OECD 경기선행지수 반등 추세 유지될 전망
당분간 OECD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중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재정절벽’ 문제 등이 대두됐다. 그러나, 기업 및 소비자신뢰지수에 다소나마 부정적인 영향을 미 쳤을 뿐,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추세는 유지됐다. 또한 금융시장 역시 개선추세를 유지함으로써 재정절 벽에 대한 우려는 제한됐다. 또한 올해 1월 초 ‘재정절벽’ 협상이 일부분 타결됐다.
한편, 중국의 경우 경기반등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소비지출 활성화를 위한 도시화 및 SOC투자 등이 강화되고 있다. 정권이양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주요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는 회복과 확장국면 속에서의 ‘소순환’ 흐름을 지속
한편, 그 동안 주장했던‘글로벌 경기순환에 대한 견해’를 유지한다. 2009년 5월 저점 이후 장기적인 경 기의 회복과 확장국면 속에 여러 번의‘소순환’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가 자율적인  회복국면에 이르기 전까지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이다.

2. 미국 ‘재정절벽’ 협상과 경기는?
재정절벽 협상, 일부 타결
지난 1월 2일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가 합의한 ‘재정절벽’ 합의안에 서명함으로써 ‘재정절벽’ 협상은 일부 타결됐다. 재정절벽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부부 합산 연소득 45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의 소득세율 을 현행 최고 35%에서 39.6%로 높이고, 장기 실업수당 지급 시한 1년 연장, 정부 예산 자동 삭감을  의미하는 ‘시퀘스터’(sequester) 발동 시기 2개월 연기 등이다. 채무 한도 상향조정과 정부지출 협상을  연기했다.
일부에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을 줄이는 계획이 없어, 정치권의 재정문제 해결 능력에 의문을 나타냈다.

부채한도 한시적 증액
지난 23일 미국 하원은 연방정부 채무한도의 한시적 증액안을 가결했다. 국가 채무한도를 5월 19일까지 약 4개월간 단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민주당이 다수 의석인 상원에서도 통과될 전망이다. 미국의 국가부채는 이미 지난해 12 월 31일 법정 상한선인 16조4천억 달러를 넘었다. 그러나, 재무부가 긴급 조치를 통해 2천억 달러를  조달했다(2개월 정도 시간을 벌어둔 상황).
결국, 2월 중 10년 간 1.2조 달러를 자동 감축하는 ‘시퀘스터’(sequester)에 대한 합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해당되는 금액은 1,100억 달러로 의회에서 합의되지 못할 경우 국방 및 복지 예산이  자동 삭감될 예정이다.

일시적인 경기둔화 예상
‘재정절벽’ 협상에 따른 세금인상과 정부지출 축소 등이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부지출에 대한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된다고 해도 일시적인 경기둔화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소비자  및 기업 신뢰지수가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기업의 설비투자 역시 지연되고 있다. 물론,  지난해 12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비 0.5% 상승했다. 신규수주 개선, 자본지출 강화, 금융시장 안정 등  이 나타났다. 또한 고용의 완만한 회복과 주택시장 회복 등이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어, 경기가 다시 침 체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미국 경제는 1.5% 내외의 성장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다 만, 이런 경기둔화가 추세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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