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작은길 | 조회 1885 2013.10.05 06:59
...일각에서는 논란거리인 그의 '친일성향'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러일전쟁 막바지였던 1905년 8월4일, 이승만은 하와이의 윤병구 목사와 함께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을 면담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이승만이 고종 밀사로 파견된 것이라는 설이 제기됐지만 당시 뉴욕헤럴드 트리뷴 등 미국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승만과 윤병구는 "우리는 황제의 대표자가 아니라 '일진회'라는 단체의 대표자"라면서 "황제는 한국인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대한제국과 고종을 적극 부정했다. 1904년 결성된 일진회는 이듬해 11월 조선의 외교권을 일본에 넘긴 을사늑약을 적극 찬성하는 등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친일단체로 성장했다.
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newsview?newsid=20131005100405939
알고봤더니 일진회 멤버.
국적을 japan 으로 적었다는 것도 충격적이지만, '일진회' 멤버였다는 것도 충격적입니다.
그나마 이것도 반전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것이, 없는 나라도 팔아쳐먹다가 뽀록나서 임정에서 탄핵까지 당한 놈이고...
그 와중에 꼼꼼하게도 교민들이 피땀으로 십시일반 맹글어준 독립운동 자금까지 슈킹한 악질 이라는 것에 신뢰성에 급증합니다.
이러다가 실은 일제가 독립운동단체에 심어놓았던 프락치였다는 얘기가 나오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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