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서 | 조회 2540 2013.09.09 19:50(edit. 13.09.09)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측이 '천안함 프로젝트'에 상영중단을 요구한 단체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메가박스 측은 "상영중단을 요구한 단체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며 "실제로 단체에서 전화가 온 것도 익명이었다. 단체명과 개인의 신상은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메가박스 홍보 관계자는 "한 단체의 상영중단 요구 외에도 개인들의 항의 전화가 몇 건 더 있었다. 실제 몇몇 지점에서는 영화를 관람하던 중 상영관을 나와 극장 측에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가박스는 지난 6일 개봉 하루만에 '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측은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에 대한 예고로 인해 관람객 간 현장 충돌이 예상돼 일반 관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배급사와 협의 하에 부득이하게 상영을 취소하게 되었다"며 7일 오전 0시부터 상영을 중단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30909152711992
소속 단체도, 이름도 안밝히고 전화만 한 통했는데 대형 극장 체인이 뭐가 쫄려서 영화를 내렸을까..?
그럼 아무나 익명으로 전화해서 '관상'영화 때문에 신들이 노하셨다고 내려 달라고 하면 내려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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