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작은길 | 조회 1849 2013.09.03 23:37
혁명 (revoution)
나치 부역자 청산론을 주창한 프랑스의 대문호 까뮈는 이렇게 말했다.
"청산 작업에 실패한 나라는 결국 스스로의 쇄신에 실패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또한 그는 부역자 자비론을 펼치던 모리악을 비판하며 이런 말도 남겼다.
"나는 증오에 대해 조금의 애착도 없다. 인간으로서의 나는 반역자를 사랑할 줄 아는 모리악을 존경하지만, 시민으로서의 나는 모리악을 불쌍하게 여긴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랑은 우리에게 반역자와 졸개들의 나라를, 우리가 원하지 않는 사회를 안겨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나는 분명하게 말하고자 한다.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정의를 좌절시키는 자비를 거절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프랑스가 존재 하는 겁니다
까뮈 말마따나 친일파 청산에 실패한 이 나라 결국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친일파 후손이 대통령 하고 있습니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죠.
야금야금 역사도 갉아 먹기 시작했더군요.
이런한 비극이 다시는 일어 나지 않도록 가슴에 응징의 촛불 하나씩 켜 둡시다
청산되지 못한 역사는 되풀이 됩니다.
이것은 역사의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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