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유목민 | 조회 2200 2013.08.13 05:02
그러나 회담의 전 과정을 들여다보면 북한은 영악할 정도로 중국의 기대에 부응한 반면, 한국은 경직된 원칙론만을 내세워 회담 타결에 소극적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지난 6월의 남북 당국회담과 같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개성공단 회담이 최종 결렬된 직후 베이징에서는 “우리는 할 만큼 했다. 북한도 저 정도면 노력했다. 그런데 한국은 뭘 했나”라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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