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적조' 강은 '녹조'..경남은 신음 중
지난 18일 적조주의보에 이어 20일 적조 경보가 내려진 경남 해역은 자고 일어나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20일 거제에서 첫 피해가 발생한 이후 30일까지 통영과 거제 등 130 어가에서 물고기 1,350만 마리가 폐사했다.
피해액도 93억 7천여만 원으로, 집계가 안된 물고기까지 합한다면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피해 95%가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된 통영에 집중됐다. 이 곳에서는 하루 20~40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현재 통영시 산양읍 저도-곤리-오비도 해역은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밀도가 경보 기준치보다 5배 높은 밀리리터 당 5,600개체가 검출되고 있다.
낙동강은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낙동강 상류부터 하류까지 전 구간은 녹조로 신음하고 있다.
낙동강 창녕함안보 주변 수산교와 본포교 아래는 걸죽한 페인트를 풀어놓은 듯 온통 녹색으로 물들었다. 녹조 덩어리도 군데군데 발견됐다. 합천창녕보도 같은 상황이다
괘안타, 우리가 남이가?
다 나라 잘되려고 한건데, 빨갱이처럼 시비걸면 안되제.
또는
그래서요? 호호호호
가 적절히 어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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