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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키즈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조회 1526 2013.03.06 13:34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metro/newsview?newsid=20130306041106875&RIGHT_COMM=R5

엄마가 짜 주는 스케줄에 따라 유년기와 사춘기를 온통 명문대 입시라는 목표에 쏟아부은 대치동 키즈들. 이제 30~40대가 된 그들은 좋은 학벌을 발판 삼아 전문직에 많이 진출했다. 이른바 성공 모델이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만큼 그들은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돌이켜 보니 부모가 고맙다"는 대치 동 키즈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는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상처로 남아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때 학원·과외 '뺑뺑이'를 돌며 끝없이 경쟁하는 게 고통스러웠다는 두 아이 엄마 정은주(가명)씨도 후자 중 하나다. 30대 중반의 정씨는 명문 외고와 서울대를 나왔다. 다른 사람 보기엔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 시절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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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은 마지막 지옥불인 듯.

최소한 대치동 1세대의 경우, 이제 더이상 학력이 돈으로 치환되지 않는다는 사실정도는 알고 있음. 대치동 학원비에 쓸 돈이 있으면, 그 돈을 뭉쳐놨다가 일시불로 퉁쳐서 유학보내주고, 남은 돈으로 사회생활 밑천 대주는게 훨씬 더 현명함. 울나라 명문대가 꼭 좋은 강의를 해서가 아니라, 그 학교 나온 사람들이 울나라의 모든 권력을 쥐고 있어서인데, 이제 그 권력지도가 외국대학으로 바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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