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숙경 | 조회 1308 2013.02.19 18:50
원문:
이날 유 전 장관의 정계은퇴에 민주통합당 역시 논평을 통해 ”착잡하지만 그의 뜻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논평에서는 ”그가 정치에 입문한 뒤 보인 행적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정치권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넣은 점은 평가한다“며 ”기득권과 기성정치에 끊임없이 도전한 그의 비주류 정신은 높이 살만 하지만 그가 서있던 곳에는 분열의 씨앗이 뿌려졌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라고 유 전 장관이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했던 행적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그가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났지만 항상 촌철살인으로 모든 부조리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던 그 답게 우리 사회의 소금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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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
유시민 전 장관 정계 은퇴 선언에 대해
10년간 앓던 이가 빠질듯이 기분이 너무 좋아 째질거 같아서 그의 뜻을 존중한다.
그가 정치에 입문한뒤 보인 행적이 대해서는 존나 씨발 지 혼자 다 해먹고 혼자만 잘나서 존나게 재수없었지만 정치권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넣은 점은 평가한다.
나(민주당)를 포함하여 기득권과 기성정치에 끊임없이 도전한 그의 비주류 정신은 높이 살만 하지만 그가 서 있던 곳에는 씨발 니가 우리의 치부까지도 들춰냈기 때문에 분열의 씨앗이 뿌려졌다는 것이 우리의 평가다.
이제 그가 직업인으로서의 정치를 떠났지만 절대 정치판으로 돌아오지는 말것이며 항상 촌철살인으로 모든 부조리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던 그 답게 불쏘시개 역할을 해주어 민주당의 소금으로만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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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 하나의 기득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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