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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일개 기업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실세이고 密本이 아닐까?

| 조회 1493 2013.02.14 21:20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57)를 마지막으로 '삼성 X파일 사건'을 세상에 알린 세 사람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노 대표는 14일 대법원 선고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X파일 내용을 처음 보도한 MBC 이상호 기자와 월간조선 김연광 편집장도 앞서 대법원에서 징역 6월, 자격정지 1년의 선고유예형을 받았다. 세 사람의 죄목은 모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다.

반면 X파일 속에서 불법자금을 전달한 정황이 드러난 삼성그룹 전 이학수 비서실장과 중앙일보 전 홍석현 사장,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정계 인사와 검사들은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다.

2005년 사건을 이렇게 처리한 황교안 당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은 지난 13일 '박근혜 정부'의 첫 법무장관으로 내정됐다.


이런것을 두고 '나라 꼬라지 잘 돌아간다...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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