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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세계7대경관 선정 사기극, kt 국제전화 요금올려 장사

    | 조회 1799 2012.03.12 19:55

    [한겨레]KT 전용망 이용, 서버만 국외에…사실상 국내전화
    요금은 144→180원으로, 문자메시지도 50원 비싸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뽑히게 하려고 정부와 제주도청 등이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한 '국제전화투표'가 사실은 국제전화가 아닌, 서버만 국외에 두고 전용회선으로 연결한 사실상 국내전화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캠페인 제휴통신사인 케이티(KT)는 12일 <한겨레>에 "해당국 교환기를 거쳐서 특정 번호에 연결되는 국제전화 방식은 아니었으나, 인접국에 투표 서버를 두고 국제망을 이용해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001-1588-7715'에 전화를 걸었지만 대응하는 외국 전화번호가 아예 없었다.

    케이티는 국제전화에서 전용망을 통한 국가별 투표로 전환하면서 요금을 기존의 건당 144원에서 180원으로 올리고, 문자메시지 요금도 국제문자메시지의 100원보다 비싼 150원을 적용했다. 뉴세븐원더스재단의 주된 돈줄은 각국의 제휴 통신사를 통한 통화료 수입이다. 통화료 수입이 늘어날수록 재단과 제휴 통신사의 배분액이 많아지는 구조다.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20313084008863&cateid=100031&RIGHT_COMM=R5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뉴세븐원더스의 이벤트를 전세계인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포장하고 운영하는 데 일조했다는 시민단체들의 비판에 대해 케이티는 법적·도의적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케이티는 그동안 정상적인 형태의 국제전화로 볼 수 없다는 시민단체와 언론의 의혹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해왔다. 지난달 '추적60분'의 질의에 대해서도 케이티는 문제의 번호가 영국으로 가는 번호의 단축번호라고 밝혔다.

    -----

    주범은 kt  
    국가가 뽐뿌질해서 국민에게 보이스피싱 사기를 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그리고 깨알같은 재미는 kt 사장이 참 묘하게도 가카의 낙하산이라네.

    참 하는 거 보면 지랄같아도 돈 냄새 맡는 데서는 창의력 대장들이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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