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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으로 자타공인 甲으로 꼽히는 색히

| 조회 1571 2011.12.05 17:08

1987년 박종철 열사(당시 서울대 언어학과 3년)는 1987년 공안 당국에 붙잡혀 취조실로 끌려가게 된다. 

공안 당국은 박종철에게 박종철과 함께 학생운동을 하던 선배 박종운의 소재를 물었으나, 박종철은 순순히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잔혹한 폭행과 전기고문,물고문 등을 가하여 끝내 1987년 1월 14일 치안본부 대공수사단 남영동 분실 509호 조사실에서 사망했다.

박종철 열사가 죽음으로 지켜주려 했던 선배 박종운은 1991년 한때 박종철 기념사업회 운영위원을 맡기도 했으나, 2000년 돌연 한나라당에 입당한 후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여 2000년·2004년 두차례 떨어졌다. 2011년 현재 한나라당 부천 오정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과 경기도 경제단체엽합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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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jpg 

박종철 열사가 죽음으로 지켜 준 박종운은
세월이 흘러
2004년 4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선거운동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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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니라, 영혼없는 좀비들이 생각없는 국민들에 의해 군림하는 사회가 된 대한민국의 자화상이다.
저들에게 국민 골수를 파 먹으려는 욕망만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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