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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 반값등록금 집회 보장해야 한다고 [1]

| 조회 1555 2011.06.09 22:37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10609154409

황정인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 경정이 최근 자신의 블로그 및 경찰 내부전산망에 "반값 등록금 집회를 보는 경찰관의 심정"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이 그것.

황 경정은 자신의 아이도 3년 뒤면 대학에 갈 나이가 된다는 내용으로 이 글을 시작했다. 일부 사립대의 경우 연간 1000만 원에 달하는 등록금 문제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게다

"지금 대학등록금 문제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
"그렇다면 경찰은 등록금 인하를 요구할 자유, 항의할 권리를 한층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사안의 본질이 흐려진다는 것"
"언론은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을 중심으로 사안을 다루게 되고, 어느새 항의의 대상이 경찰로 바뀌어 버린다"
"그 틈에 정작 항의의 대상이어야 할 정치권은 경찰의 방패 뒤에 숨어 버리기 십상"

글을 마치며, 그는 "여러분(집회 참가자)의 고생이 반드시 결실을 맺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살인적인 대학등록금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이라는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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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_시위_민중의소리.jpg  

반값 등록금 이슈가 생각보다 파괴력이 큰 듯...

1 추천

실시간 의견

용기있는 분인데, 과연 저런 옳은 소리가 용기있는 행동이 되는 사회와 경찰조직내에서 무사하실런지...
|의견쓰기|11.06.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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