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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예산' 서울시, 한강예술섬·서해뱃길 '유보' [1]

| 조회 2119 2011.11.09 18:32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내년도 예산안 발표...시장 업무추진비 20%↓-시정홍보 예산 56억 줄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한강예술섬'과 '서해뱃길' 사업이 유보된다. 또 시장 업무추진비도 줄어들고, 전시·행사·홍보성 예산도 대폭 삭감된다.

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2년 예산안'을 확정해 서울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들이 낸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감축하는 알뜰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공공투자관리센터를 설립,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시설·투자 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는 대규모 사업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시 재정 여건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진행 중인 사업이나 중단·유보된 사업, 미착수사업에 대해 시행을 잠정 보류하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는 '사업조정회의'를 통해 사업타당성과 재원의 안정적 조달, 완공 후 운영비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사업추진 여부 및 시기,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사업시행이 유보되는 사업은 △한강예술섬(총사업비 6735억원, 기투자비 551억원) △서해뱃길(총사업비 1757억원, 기투자 설계비 45억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총사업비 1조 3300억원) △강변북로 성산대교~반포대교 구간 확장(총사업비 9880억원) △어르신 행복타운 5개소(총사업비 5526억원) 등이다.

시행시기가 조정되는 사업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정보통신기술(IT) 콤플렉스(IT Complex) 건립(총사업비 2026억원)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총사업비 4326억원) 등이다.

시는 또 시장 업무추진비를 연간 20%(9200만원) 절감키로 했다. 이미 시장 집무실을 축소했으며 의전차량도 3대에서 2대로 줄였다. 교체대상 승합차 매입 계획도 취소했다. 아울러 전시·행사·홍보성 예산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시정홍보 예산을 올해보다 56억원 감축키로 했다.

이와 병행해 탈루세수 방지와 과세형평을 위해 체납징수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징수율을 3% 높여 200억원을 증액하는 게 목표다. 여기에 시 재산을 민간전문기관에 위탁, 재산임대 수입을 300억원 이상 확충키로 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1&newsid=20111110111629970&p=money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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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서 요리조리 빼먹던 건설족들 열 받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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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교육감 취임이후로, 학교관급공사로 수천억씩 해먹던 놈들 거의 죽어나고 있었는데, 새로 낙하산 타고 온 부교육감놈이 그거 해먹는지 잘 감시해야 한다고 하네. 해 쳐먹는 순간 바로 은팔찌 채워! 한강예술섬에 6000억씩 꼬라박았는데, 오세훈이는 시교육청에서 연간 1000억정도만 보조해서 하겠다는 애들 밥은 못주겠다고 몽니부리고 지랄발광했으니...어르신타운 5군데에 5천억은 또 뭐이야? 실버타운은 좀 자연경관 좋은 곳에 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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