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에게 후안무치하다 못해 유체이탈한 발언의 전형을 보여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나는 정치적이지 못하며 정직한 대통령으로 남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나는 야당을 압박하기 위해 온 게 아니다"면서 "그렇게 하려고 했다면 다른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응하지 않으면 책임지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사전 약속을 받아오라'는 민주당측 주장에 대해서는
"나도 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요구하면 응하게 돼있는 조항이 있는데
미국에 허락해 달라고 하는 것은 주권국가로서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히려 정부가 그렇게 하려고 했을 때 국회가 말려야 한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요구할 테니 제발 들어주라고 하면 얼마나 우스운 일이냐"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에서는 왜 오바마 미국 대통령만 믿나, 한국 대통령을 믿어야 하는 것 아니냐.
내게 하라고 하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거듭 "나를 믿어달라. 선의다"고 전제한 뒤
"내가 나라를 망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면서 "나는 진실되게 하려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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