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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고 보는 전우용 형님^^ 트윗

    | 조회 1471 2014.02.27 17:49

    전우용 ‏@histopian  11시간
    1. 위안부 동원에 일본정부의 책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피해자라는 사람들의 증언밖에 없기 때문에 검증이 필요하다는 멘션을 보낸 자가 있네요. 트위터에서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지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짐승 수준’인 이런 자들에게 멘션 받는 일입니다.

    2. 이근안이나 박종철을 고문해 죽인 자들의 고문행위도, 문서로 된 증거는 없습니다. 전두환이나 당시 경찰청장이 고문하라고 ‘문서로’ 지시했을 린 없죠. 그냥 눈치로, 때로는 무언의 압력으로, 이런 권력 범죄를 승인하고 부추겼을 뿐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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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용 ‏@histopian  11시간
    3. 일본군과 정부가 아무리 무도했어도 “사기를 치거나 납치를 해서라도 조선인 여성을 위안부로 만들라”고 문서로 지시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들은 그저 그런 일이 벌어진다는 걸 알면서도 눈 감아 주었을 뿐이겠죠. 이게 일본 정부의 책임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시간
    4. 위조문서 입수 경위에 대해 거짓말한 건 검사의 ‘단순실수’라는 저 주장도 마찬가집니다. 그도 ‘단순히’ 윗사람의 눈치를 보고 알아서 처리한 거겠죠. 이런 짓을 ‘단순실수’라며  눈 감아 주는 한, 그 ‘단순실수’는 정부의 책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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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용 ‏@histopian  11시간
    5. ‘고노담화’를 재검토한다는 일본 정부, 어쩌면 요즘 한국 정부의 해명 방식을 본받아 이런 해명을 내놓을 지도 모릅니다. “설혹 위안부 강제 동원이 있었더라도 그건 모집인들의 개인 일탈이거나 서류상의 단순 실수였을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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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용 ‏@histopian  11시간
    6. 권력기관이 범죄를 저지를 때마다 정부가 ‘개인일탈’이니 ‘단순실수’니 하며 무마하는 것이야말로, 악의적인 ‘일탈’과 고의적인 ‘실수’를 나라 전체로 확산시키는 짓입니다. 권력기관의 일탈과 실수에 관대한 정부는, 나라를 ‘범죄집단’으로 만듭니다.



    우용이 형님의 트윗을 보면 한 줄 한 줄마다 그냥 아주 분노와 날카로움이 철철 넘쳐나지요.
    SNS, 트위터를 가장 잘 이용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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