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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드라마] 리멤버 타이탄 [평점9.25]

| 조회 3686 2012.01.19 18:34

리멤버 타이탄 

신화가 되어버린 위대한 승리 | 위대한 승리가 낳은 감동의 휴먼 블록버스터!


{버지나아 주에서는 고등학교 풋볼은 삶의 하나이다. 크리스마스 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내 아빠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코치를 했었다. 너무나 열심히 일해서 엄마는 그를 떠났지만, 난 아빠와 함께 했다. 경기장에서 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1971년까지는 알렉산드리아에선 인종의 혼합이 없었지만, 학교 위원회에서 인종차별을 없애기 시작했다. 백인학교와 흑인학교를 하나로 합쳤고, 그 학교는 'T.C. 윌리암스 고등학교'였다.}

버지니아주에선 고교 미식축구가 단연 최고의 인기 스포츠이다. 사람들에게 있어서 고교 미식축구란 삶의 한 방식 그 자체이자, 경의와 숭배의 대상이며, 시즌의 플레이오프 게임이 있는 날은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그 어느 공휴일보다도 더 축제 분위기가 연출된다. 1971년 버지니아주 알렉 산드리아 주민들에게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지역 교육청이 모든 흑인 고등학교와 백인 고등학교를 통합하라고 지시를 받았을 때, 지역의 풋볼 기금은 혼란에 빠진다. 이러한 잠재적 불안이 있는 가운데, 워싱턴 정부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출신 흑인인 허만 분(Coach Herman Boone: 덴젤 워싱턴 분)을 T,C. 윌리암스 고교 타이탄스 팀의 헤드 코치로 임명하는데, 그가 전임 백인 헤드코치인 빌 요스트(Coach Bill Yoast: 윌 패튼 분)을 자기 밑의 코치로 두려하자, 윌리암스 고교는 일촉즉발의 분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허만 분 감독의 강력한 통솔력과 카리스마 아래 피부색의 장벽을 뚫고 서서히 뭉치게 된다. 허만 분과 조감독 요스트도 함께 일하는 동안 그들 사이엔 풋볼에 대한 열정 이상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즉, 두 사람은 성실과 명예는 물론 투철한 직업 의식을 겸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엄청나게 다른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들 두 감독은 분노로 뭉친 선수들을 교화시켜서 다이나믹한 승리 팀으로 완성시킨다. 두 감독이 맡은 타이탄스가 각종 시합에서 연전연승을 기록하자 흑백 갈등으로 분열되어 있던 알렉산드리아의 냉랭한 분위기도 눈 녹듯 변하기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피부색이 아니라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영혼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타이탄스의 무패행진으로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취해있을 무렵, 팀의 주장인 게리 버티어(Gerry Bertier: 라이언 허스트 분)가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되는데.

[스포일러] 팀 전원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주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전설적인 감독 에드 헨리가 지휘하는 마샬 팀과 맞붙은 타이탄스는 초반엔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특유의 투혼을 발휘하여 후반의 전세를 뒤집기 위한 혼신의 힘을 쏟아 붓는다. 이들의 이러한 협동은 팀을 버지니아주 대회의 우승으로 이끌 뿐 아니라, 편견과 편협함으로 분리되었던 알렉산드리아를 하나로 뭉치게 만든다. 비록 세월이 흘러 역사가 분과 요스트같은 영웅들을 기억하지 못할 지 모르지만, 버지니아주는 항상 "타이탄스를 기억할(Remember the Titans)" 것이다.

{타이탄스는 그들만의 방식을 역사로 만들었다. 13승 0패의 완벽한 기록으로, 주 우승을 차지했고 처음으로 전국 결승전까지 올라갔다. 전국에서 두번째로 잘하는 고교 팀이된 것이다. 게리 버티어는 장애인 시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빠가 그를 가르켰다. 10년 후에, 게리는 죽었고, 우리는 오늘 이곳에 다시 모이게 되었다. 게리는 사라졌지만, 그의 정신은 살아있다. 사람들은 흑인과 백인은 같이 일할 수 없다고 한다. 우리는 매일 그 일을 해냈다. 우리도 물론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린 미워하지 않는다. 언제나, 언제나 타이탄을 기억할 것이다.}

{허만 분(Herman Boone)은 타이탄스(Titans) 풋볼팀을 5년을 더 가르치다, 지금은 은퇴하고 알렉산드리아에서 살고 있다. 빌 요스트(Bill Yoast)는 4년을 더 허만 분을 도와줬고, 1990년에 은퇴했다. 허만 분과 빌 요스트는 절친한 친구가 되었고, 지금까지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게리 버티어(Gerry Bertier)는 두번의 미국대표를 했고, 장애인 사회에 큰 자극을 주었다. 그는 1981년에 음주운전자에 의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T.C. 윌리암스(T.C. Williams) 체육관은 그의 이름을 따서 개명했다. 줄리어스(Big Julius)는 1971년 풋볼을 그만둔 후 알렉산드리아 시청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줄리어스와 버티어는 버티어가 죽기까지 친한 친구로 남았다. 쉐릴 요스트(Sheryl Yoast)는 경기장에서 아버지를 돕는 일을 계속했다. 로니 "선샤인" 배스(Ronnie "Sunshine" Bass)는 남부 캐롤라이나대학의 주전 쿼터백이 되었고, 지금은 그린빌에서 살며 ABC에서 일한다. 피티 존스(Petey Jones)는 알렉산드리아에 남아서 학교기구에서 일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 제리 해리스(Jerry Harris), 일명 "리브"(The Rev)는 1971년 시즌을 끝으로 풋볼을 그만 둔 후, 연방 시 대학에 다녔으며, 지금은 미항공에서 일한다. 루이스 라스틱(Lewis Lastik)은 오스틴 피 주립대학에서 4년동안 풋볼을 했다. 졸업 후 지금은 테네시에서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Remember.The.Titans.2000.PROPER.720p.BluRay.x264-SEPTiC.smi  [kat.ph]remember.the.titans.2000.brrip.720p.x264.aac.5.1.rmd.tor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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