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알뜰예산' 서울시, 한강예술섬·서해뱃길 '유보' [1]

| 조회 2118 2011.11.09 18:32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내년도 예산안 발표...시장 업무추진비 20%↓-시정홍보 예산 56억 줄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추진했던 '한강예술섬'과 '서해뱃길' 사업이 유보된다. 또 시장 업무추진비도 줄어들고, 전시·행사·홍보성 예산도 대폭 삭감된다.

서울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2년 예산안'을 확정해 서울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들이 낸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감축하는 알뜰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공공투자관리센터를 설립,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시설·투자 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는 대규모 사업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시 재정 여건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진행 중인 사업이나 중단·유보된 사업, 미착수사업에 대해 시행을 잠정 보류하고,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는 '사업조정회의'를 통해 사업타당성과 재원의 안정적 조달, 완공 후 운영비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사업추진 여부 및 시기,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사업시행이 유보되는 사업은 △한강예술섬(총사업비 6735억원, 기투자비 551억원) △서해뱃길(총사업비 1757억원, 기투자 설계비 45억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총사업비 1조 3300억원) △강변북로 성산대교~반포대교 구간 확장(총사업비 9880억원) △어르신 행복타운 5개소(총사업비 5526억원) 등이다.

시행시기가 조정되는 사업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정보통신기술(IT) 콤플렉스(IT Complex) 건립(총사업비 2026억원)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총사업비 4326억원) 등이다.

시는 또 시장 업무추진비를 연간 20%(9200만원) 절감키로 했다. 이미 시장 집무실을 축소했으며 의전차량도 3대에서 2대로 줄였다. 교체대상 승합차 매입 계획도 취소했다. 아울러 전시·행사·홍보성 예산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시정홍보 예산을 올해보다 56억원 감축키로 했다.

이와 병행해 탈루세수 방지와 과세형평을 위해 체납징수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징수율을 3% 높여 200억원을 증액하는 게 목표다. 여기에 시 재산을 민간전문기관에 위탁, 재산임대 수입을 300억원 이상 확충키로 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1&newsid=20111110111629970&p=moneytoday

---------------------------

붙어서 요리조리 빼먹던 건설족들 열 받겠군요.

0 추천

실시간 의견

곽노현교육감 취임이후로, 학교관급공사로 수천억씩 해먹던 놈들 거의 죽어나고 있었는데, 새로 낙하산 타고 온 부교육감놈이 그거 해먹는지 잘 감시해야 한다고 하네. 해 쳐먹는 순간 바로 은팔찌 채워! 한강예술섬에 6000억씩 꼬라박았는데, 오세훈이는 시교육청에서 연간 1000억정도만 보조해서 하겠다는 애들 밥은 못주겠다고 몽니부리고 지랄발광했으니...어르신타운 5군데에 5천억은 또 뭐이야? 실버타운은 좀 자연경관 좋은 곳에 지어야지...
|의견쓰기|11.11.09 0

불러오는 중... 더보기

새 내용 확인중... 더 이상 불러올 의견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날짜
290 박원순 시장, 용산사고 구속자 8명 전원 사면 건의 1826 12.02.06
289 서울시, 전두환 경호동 "무상임대 안돼" 2268 12.02.05
280 [퍼온글] 아시아의 어느 나라 수도 시장이 한 일 [1] 2270 12.01.18
279 김문수야, 박원순 서웨덴 시장님 본 좀 받아라 2537 12.01.17
275 서울시장 부재자 투표 의혹 정리 2302 12.01.09
172 박원순, FTA 전선에서 MB와 ‘맞짱’ 3114 11.11.21
153 `시장이 브리핑' 박원순, 예산안 발표도 파격 2378 11.11.09
152 '알뜰예산' 서울시, 한강예술섬·서해뱃길 '유보' [1] 2118 11.11.09
145 무상급식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진화하고 있어^^ 1830 11.11.07
144 오세훈 vs 박원순, 무엇이 변화하고 있나? 1763 11.11.07
143 FTA관련 짧은 뉴스 2650 11.11.07
141 내년부터 서울시 12세이하 필수예방접종 무료 2191 11.11.07
140 박원순 "한미FTA ISD 조항 재검토 해야"...서울시장 화이팅 2784 11.11.06
139 투표 잘 하면 바뀔 수 있다는 증거 2498 11.11.06
122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주요 뉴스 브리핑 1 2088 11.10.26
115 연예인이라고 다 딴따라가 아니네. 김여진 힘내라! 1 1858 11.10.23
114 10월 22일 유시민 광화문 연설 1 2225 11.10.23
112 펌 시사돼지 아침브리핑) 박원순 44.3, 나경원 39.3% 등 서울시장 보선관련 [1] 1 2432 11.10.20
109 [펌] 서울시장 후보 나경원, 박원순의 살아온 삶 비교 2278 11.10.18
83 박원순 후보,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호는 10번! 2217 11.10.09

새 글쓰기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