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 | 조회 1733 2011.08.18 14:39
노무현 대통령이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과의 군사충돌까지 불사하며 독도 영유권을 사수하려 했었음을 보여주는 일본 쪽의 증언
이 나왔다.
10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일본이 함정을 보내 우리나라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를 방해했을 때,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일본 함정에 대한 발포 명령을 내렸고, 이로 인해 일본이 철수했다고 한다.
<산케이>는 당시 일본 관방장관이었던 아베 신조 전 통리가 9일 도쿄 분쿄구의 다쿠쇼쿠대에서 열린 이 대학 창립 110년 심포지엄에서 이런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전했다.
아베 전 총리는 2006년 7월 한국해양연구원 소속의 해양조사선이 독도 주변 조사에 대해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보내 이의 중단을 요구했을 때, 주변 해역에 한국 쪽 해군 함정이 배치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협사격 명령이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은밀하게 내려왔다”
며 자신은 한국 쪽의 해양조사를 막을 경우 총격전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해 조사 저지 활동을 중단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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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보는 노무현대통령의 독도연설 동영상
e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