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듕이 | 조회 1242 2011.07.11 21:44
이성적인
된장녀 시원과 감성적인 된장녀 하루. 그녀들은 오늘 남자들과의 술자리가 맘에 들지 않는다. 돈많고 멋진 아는 오빠의 술집을 향해 늦은 밤 택시를
잡아타는데...
(스포일러
주의) 시원, 눈을 떠보니 어둠 속에서 하루의 비명이 들린다. 100평 남짓한 창고안에 둘은 쇠사슬로 묶여있고 한 남자에 의해 학대를 당하게
된다. 한명이 학대를 당할때마다 소원을 들어주는 남자.
처음엔
두려움에 힘을 합쳐보려 했던 그녀들. 날이 지날수록 두려움은 무뎌지고 그 공간에 익숙해져 간다. 그들의 공포감과 비례해서 둘의 우정은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