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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드라마] 소울 서퍼

| 조회 1604 2011.07.11 19:33

소울 서퍼 

1990년 하와이 태생으로, 13살의 나이에 상어에 물려 한쪽 팔을 잃어버렸지만 역경을 극복하고 서퍼 세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서핑 선수 베서니 해밀턴의 인간승리 실화를 그린 스포츠 드라마.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껌 씹기 대회의 챔피언이자 승부욕에 눈이 먼 소녀 바이올렛 역을 했던 안나소파아 롭이 주인공 베서니 역할을 하였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헬렌 헌트가 엄마 역을 <투모로우>의 데니스 퀘이드가 아빠 역을 맡았다. <브링 잇 온 5>, <블루 스톰 2>의 숀 맥나마라 감독이 공동제작, 연출, 공동각본에 직접 조연으로 출연까지 겸한 이 영화에는, 베서니의 애완견 ‘하나’와 함께, 베서니 본인과 그녀의 가족들이 까메오로 영화에 출연했다. (교회 장면을 보면 데니스와 헬렌의 뒤에 진짜 베서니 부모가 앉아 있는 장면이 있고, 태국에서 미션 크루가 음식을 서빙 할 때, 베서니가 큰 박스를 갖고 지나간다.) 미국 현지에선 2011년 4월 8일 개봉해 첫 주 미 박스 오피스 4위에 랭크되었고 6주간 10위권 안에 들며 총 제작비 1,800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3,923만 달러를 벌어 들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나이가 비슷한 십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한나>와 동시 개봉하며 은근한 경쟁을 펼쳤는데, 비록 오프닝 성적은 2위를 한 시얼샤 로넌의 <한나>가 이겼지만, <한나>는 3주 만에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밀려났다.

미국 개봉시, 관객들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평론가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나뉘었다. 우선 호평을 보면, 뉴워크 스타 레저의 스티븐 위티는 ‘많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이 영화는 감동의 물결을 이룰 것이다.’며 별 4개 중 2개 반을 주었고 월스트리트 저널의 존 앤더슨은 ‘대단한 낙관주의가 볼만한 장면들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호평했다. 뉴욕 타임스의 앤디 웹스터는 ‘용기 있게 다시 재기한 운동선수의 실화로 이 영화는 여주인공이 역경에 정면으로 당차게 맞서길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잘 그려냈다.’며 별 5개 중 3개를 주었고 로저 무어는 ‘이 영화는 신념에 기초한 가장 잘 만든 영화중 하나다. 베서니 해밀턴이 상어에 팔을 잃은 시점의 전후 삶에 대한 이야기인데 격려가 되고 즐겁고 대단하다.’며 별 4개 중 3개 반을 주었다. 반면, 워싱턴 포스트의 마이클 오 설리번은 ‘고무적인 이야기 전개의 과장은 때때로 근본적인 사실을 훼손시킨다.’며 별 4개 중 한 개 반만 주었고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기독교 가족단위의 관객들을 뻔뻔하게 영합하기 위해 18명의 제작자와 7명의 작가들은 초상화에서 모든 티끌을 하나하나 추려낸 것 같다.’며 별 4개중 하나 반만 주었다.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푸이그는 ‘베서니의 결단과 신념은 대단하다. 하지만 이 용감한 소녀의 삶을 평범한 드라마처럼 만들어 버린 건 잘못했다.’며 별 4개 중 2개만 주었고 AP의 크리스티 레미는 ‘이 영화는 복잡한 감정과 결단, 신념에 관한 이야기를 지나치게 단순화시켜 감상적으로 만들었다.’며 실망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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