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에 있는 ‘탐정사무소5’는 창립 60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탐정 사무소. 이곳의 탐정들은 이름도 없이 5로 시작되는 세자리 일련번호로만
인지되는 철두철미한 곳이다. 어느 날 가와사키구의 한 극장에서 테러리스트에 의한 건물 폭발사건이 벌어지고, 이어 대도시 번화가 곳곳에 시한폭탄을
설치했다는 범인의 협박에 시당국과 나라 전체가 뒤집힌다. 폭탄의 암호 코드를 해독하는 것이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탐정 507’은 누구도 풀지
못했던 암호 코드 해독에 성공하고, 중국 상해 마피아의 의뢰로 전에 본적 없는 전혀 새로운 암호의 코드를 해독하기 위해 상해로 날아간다.
그러나 의혹의 암호 코드는 다름 아닌 묘령의 여인 메이란의 등에 새겨진 문신 속에 있었던 것. 목숨을 걸고 문신의 암호를
해독하려 하지만, 암호 코드를 해독하려 한 사람들은 모두 죽어 나간다. 새로운 암호 코드를 풀려는 열망과 메이란에 대한 사랑이 교차하면서 예기치
못한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영화제 줄거리. 60년 전통의 탐정사무소 5(DO5)는 수많은 범죄 사건을 해결해왔다. 그 탐정
회사에는 ‘5’로 시작하는 세 자리 숫자로 명명된 많은 탐정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탐정 507’은 암호를 해독하는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어느 날 그는 상하이 지부로부터 한번도 본적이 없는 암호 패턴을 입수하고 그 암호에 매료된 나머지 당장에 상하이로
날아간다.
소개글. ‘탐정사무소 5’ 시리즈의 세 번째 극장판. 탐정사무소 자체가 주인공으로 매번 다른 주인공을 등장시키는
시리즈답게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암호 해독의 전문가인 '탐정507'. 유명한 가부키 배우인 오노에 기쿠노스케가 천재적인 탐정 507을 맡아
열연한다. 복잡한 암호를 둘러싼 음모와 배신, 사랑을 다룬 영화로 자신도 모르게 위험 속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드는 주인공과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팜므파탈 등 필름 느와르의 전형을 경쾌한 터치로 그려내고 있다. 감독은 특히 오손 웰스의 필름 느와르 <상하이에서 온 여인>을
공공연히 인용함으로써 필름 느와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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