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타꾸나 | 조회 2693 2011.07.07 23:29
그 끝을 알 수 없는 3각 스캔들 - (트라이앵글) | 돈을 쫓는 젠틀한 사기꾼, 사랑따윈 관심없어... | 한 남자를 쫓는 정체불명의 여자, 절대 놓치지 않아... | 사랑을 쫓는 재벌가 미망인, 이 남자...사랑일까?
미모의 재벌가 미망인 `지영`은 스키장에서 우연히 만난 미술 전시 기획 CEO `상우`에게 호감을 갖는다. 젠틀 한데다 재력을 갖추고 있는
상우를 보며 자신의 재산만 노리는 여타 남자들과 다를 거란 믿음에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지영.
하지만 사실 상우는 지갑에 남은
건 4천원뿐인 빈털터리 사기꾼. 그녀가 소장한 20억을 호가하는 미술품 `갈라테아의 눈물`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그런 그에게 첫작전
개시부터 결정적인 순간마다 이상하리만큼 때맞춰 나타나는 지영의 친구 `성혜`는 눈엣가시이다. 지영의 동창이라며 갑자기 나타나 정신을 쏙
빼놓지만, 정작 지영은 그녀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의심하며 뒤를 밟는 상우. 하지만 오히려 그의 미행을 눈치 챈 성혜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켜버리고 만다. 성혜가 맴돌며 예의주시하던 타깃은 다름아닌 바로 사기꾼 상우였던 것! 당황하는 그에게 성혜는 상우의 정체에 대한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갈라테아의 눈물`을 손에 넣으려는 작전에 자신을 끼워달라는 뜻밖의 제안을 해오는데…! 과연 성혜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